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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계, 금융소비자 감독기구 예산구조 대법원서 맞선다... 소비자 지갑에 미칠 영향은

2023-10-04 01:30:07
대부업계, 금융소비자 감독기구 예산구조 대법원서 맞선다... 소비자 지갑에 미칠 영향은
미국 대법원이 3일(현지시간)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소비자를 약탈적 대출과 기타 기만적 관행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소비자금융보호국(CFPB)의 자금조달 구조에 관한 사건을 심리할 예정이다.

CFPB 대 미국지역금융서비스협회 사건의 핵심은 CFPB 자금조달의 합헌성이다. 현재 CFPB는 의회가 승인한 예산이 아닌 연방준비제도(Fed)로부터 연간 자금을 조달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하급심인 연방 제5순회 항소법원은 CFPB의 자금조달 메커니즘이 의회에 '지갑의 힘'을 부여한 헌법의 세출조항을 위반한다고 판결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대부업계는 업계 단체를 통해 CFPB에 도전장을 냈다. 이들은 자금 부족으로 인해 2회 연속 실패한 후 대출자의 은행 계좌에 요금을 부과하는 것을 금지한 2017년 CFPB 규정을 겨냥했다.

대법원이 이 사건에서 업계 단체의 손을 들어준다면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CFPB가 지난 12년 동안 발표한 신용카드, 모기지, 채무 추심 등에 관한 모든 규정이 무효화될 수 있다. 더 나아가 연방준비제도와 사회보장제도 같은 다른 규제 기관의 자금조달 모델도 검토 대상이 될 수 있다.

이 사건에 대한 판결은 내년 6월경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건이 초기 단계에 있지만 투자자들은 대부업 부문에 노출된 종목들을 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퍼스트캐시홀딩스(NASDAQ:FCFS), 오피파이(NYSE:OPFI), 월드악셉턴스(NASDAQ:WRLD), 이지코프(NASDAQ:EZPW)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대부업 익스포저가 있는 ETF로는 퍼스트트러스트 멀티매니저 스몰캡 오퍼튜니티스 ETF(NYSE:MMSC), 인베스코 S&P 스몰캡 600 퓨어 밸류 ETF(NYSE:RZV), 인베스코 도시 라이트 파이낸셜 모멘텀 ETF(NASDAQ:PFI) 등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