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에지 테크놀로지스(나스닥: SEDG) 주가가 400명의 직원 감원 결정 발표 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 측은 이 중 200명의 감원이 이스라엘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모든 부서에 걸친 인력 감축과 재량적 지출 축소를 포함한다.
솔라에지는 2023년 말과 2024년 초 시장 침체로 유통 채널의 재고가 과다해져 재고 소진 기간 동안 일시적으로 판매량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1월, 회사는 운영 비용을 낮추고 현재 시장 동향에 맞춰 비용 구조를 조정하기 위해 전체 인력의 16%를 감축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솔라에지의 사업은 유럽 태양광 산업의 예상보다 더딘 성장으로 인해 더욱 타격을 받고 있다. 이로 인해 각국의 태양광 설치율에 상당한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생겼다.
북미 시장에서는 설치율이 약간의 성장세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지난주 솔라에지는 2022년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인센티브에 힘입어 미국 내 제조 전략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솔라에지는 텍사스와 플로리다 제조 시설에서 약 1,5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2024년 말까지 이 수치를 약 1,750개로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은 인베스코 솔라 ETF(NYSE: TAN)와 글로벌 X 솔라 ETF(나스닥: RAYS)를 통해 솔라에지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주가 동향: 월요일 마지막 확인 시 SEDG 주가는 11.1% 하락한 28.14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