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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스트라이크 주가 13% 급락, 마이크로소프트도 타격...글로벌 시스템 장애로 혼란

2024-07-19 18:36:37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주가 13% 급락, 마이크로소프트도 타격...글로벌 시스템 장애로 혼란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홀딩스(Crowdstrike Holdings Inc., 나스닥: CRWD)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Corp., 나스닥: MSFT) 주가가 금요일 장 전 거래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업데이트로 인한 전 세계적인 윈도우 시스템 충돌 때문이다.

벤징가 프로(Benzinga Pro)에 따르면, 금요일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주가는 장 전 거래에서 13% 가까이 급락해 298.80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목요일 종가 343.05달러에서 크게 하락한 수준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 역시 장 전 1.97% 하락한 431.70달러에 거래됐다. 목요일 종가는 440.37달러였다.

이번 주가 하락은 최근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업데이트가 전 세계 윈도우 노트북에 악명 높은 '블루 스크린 오브 데스'(BSOD)를 유발하고 재부팅을 불가능하게 만든 사건과 관련이 있다. 문제의 원인은 'csagent.sys'라는 파일로 지목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주요 서비스들이 중단됐다.

이번 사건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 대규모 장애와 겹쳐 전 세계 은행, 항공사, 방송사 등에 영향을 미쳤다. 더 레지스터(The Register)에 따르면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이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책을 마련 중이라고 한다.

그러나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공지사항은 자사 고객들만 접근할 수 있어, 많은 윈도우 사용자들이 현재 상황에 대해 알 수 없는 상태다. 아이러니하게도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시스템을 보호하도록 설계된 팔콘 센서(Falcon Sensor)가 오히려 위협으로 인식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사건으로 프론티어 그룹 홀딩스(Frontier Group Holdings Inc., 나스닥: ULCC), 알리전트 트래블 컴퍼니(Allegiant Travel Company, 나스닥: ALGT), 선 컨트리 에어라인(Sun Country Airlines, 나스닥: SNCY) 등 여러 항공사의 항공편이 지연 및 취소됐다. 이는 해당 항공사들의 운영에 큰 차질을 빚었고, 기술 대기업들의 골치를 더욱 아프게 만들었다.

전 세계 윈도우 사용자들은 소셜 미디어에 블루 스크린 사진을 올리고 있다. 노션(Notion)의 공동 창업자인 악샤이 코타리(Akshay Kothari)는 X(구 트위터)에 인도 공항들의 심각한 혼란 상황을 올렸다.

코타리는 "오늘 처음으로 수기로 작성된 탑승권을 받았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독립 지역 이사로 일하는 트로이 헌트(Troy Hunt)는 이번 사건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이를 Y2K 버그와 비교했다.

그는 "이번 일은 기본적으로 Y2K 때 우리가 우려했던 상황이 실제로 일어난 것과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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