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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말라 해리스 "대마초 피워봤다"…합법화 추진, 2024년 대선 향방은?

2024-07-27 21:42:24
카말라 해리스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불출마 선언 이후 2024년 대선 민주당 후보로 나설 준비를 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해리스가 민주당 후보로 선출되어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대마초 합법화를 전면 지지하는 최초의 주요 정당 대선 후보라는 역사를 쓰게 된다.

해리스는 대학 시절 대마초를 피운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2019년 인기 아침 라디오 프로그램 '더 브렉퍼스트 클럽'과의 인터뷰에서 해리스는 대마초 경험에 대해 솔직히 이야기했다.

진행자 샤라메인 더 갓이 대마초를 피워본 적이 있느냐고 묻자 해리스는 웃으며 "그렇다. 흡입했다. 정말 흡입했다"고 답했다. 이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피웠지만 흡입하지 않았다'고 한 발언을 풍자한 것이다.

해리스는 "오래전 일이지만 그랬다"며 "지금 뉴스를 만들어냈다"고 덧붙였다.

이 유명한 인터뷰에서 해리스는 대마초 합법화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보도를 반박하며 "그건 사실이 아니다. 대마초는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우리는 더 많은 즐거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마초 합법화의 강력한 지지자

해리스는 정치 경력 전반에 걸쳐 일관되게 대마초 합법화를 옹호해왔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그녀의 입장은 크게 발전했다. 처음에 샌프란시스코 지방검사로 재직할 당시에는 2010년 대마초 합법화를 추진하던 캘리포니아 주의 발의안 19호에 반대했다.

그러나 상원의원과 부통령으로 재직하면서 그녀의 입장은 변화하기 시작했다.

그녀의 주요 옹호 활동은 다음과 같다:

2015년: 민주당 주 대회에서 의료용 대마초에 대한 연방 금지 종료를 촉구했다.

2018년: 연방 차원의 대마초 합법화와 대마초 관련 체포의 인종 간 격차 해소를 목표로 하는 '마리화나 정의법'을 공동 발의했다.

2019년: 인터뷰에서 대마초 합법화 지지를 공개적으로 밝히고 자신의 대마초 경험을 공유했다.

2020년: 대선 캠페인에서 대마초 개혁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으며, 비폭력적 대마초 관련 범죄 기록 말소를 포함했다.

2024년: 최근 3월, 대마초 사면 수혜자들과의 논의에서 합법화 요구를 재차 강조하며 이를 중요한 형사 사법 개혁 문제로 규정했다.

해리스는 마리화나 정의법에 대한 공개적 지지 외에도, 자신의 저서 '우리가 지켜야 할 진실들: 미국인의 여정'에서 더 광범위한 대마초 개혁을 주장했다. 그녀는 대마초 합법화와 함께 개인의 과거 대마초 관련 범죄 기록 말소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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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