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WSJ) 기자 에번 거슈코비치(Evan Gershkovich)와 폴 윌란(Paul Whelan) 전 미 해병대원, 그리고 언론인 알수 쿠르마셰바(Alsu Kurmasheva)를 태운 항공기가 워싱턴 D.C.에 착륙했다고 가디언지의 앤드류 로스(Andrew Roth) 글로벌 어페어스 특파원이 X(구 트위터)를 통해 전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거슈코비치와 다른 귀환자들을 맞이했다.
거슈코비치의 석방은 냉전 이후 최대 규모의 동서 간 포로 교환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그는 간첩 혐의로 1년 넘게 구금된 상태였다. 이번 교환으로 미국인들이 풀려난 대가로 미국과 유럽에 수감 중이던 러시아인들이 석방됐는데, 그중에는 살인 유죄 판결을 받은 이도 포함됐다.


이 기사는 벤징가 뉴로(Benzinga Neuro)에 의해 작성되었으며 카우스투브 바갈코테(Kaustubh Bagalkote)가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