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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제조사 바바리안 노르딕, 유럽서 청소년 대상 임바넥스 사용 확대 추진... WHO 비상사태 대응

2024-08-16 23:43:59
백신 제조사 바바리안 노르딕, 유럽서 청소년 대상 임바넥스 사용 확대 추진... WHO 비상사태 대응
바바리안 노르딕(Bavarian Nordic A/S)이 12~17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천연두 및 원숭이두창 백신 임바넥스(Imvanex, MVA-BN) 사용 확대를 위해 유럽의약품청(EMA)에 임상 데이터를 제출했다.

임바넥스는 국제적으로 진네오스(Jynneos) 또는 임바뮨(Imvamune)으로도 알려져 있다.

현재 18세 이상 성인에게만 사용이 허가됐지만,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022년 전 세계적인 두창 유행 당시 청소년의 노출 전후 사용에 대해 긴급사용승인을 내린 바 있다.

임바넥스는 현재 FDA와 EMA가 승인한 유일한 두창 백신이다.

이번 제출은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가 후원한 임상시험 중간 결과를 바탕으로 했다. 해당 연구에는 12~17세 청소년 315명과 18세 이상 성인 211명이 참여했다.

연구 결과, MVA-BN 백신의 표준 용량 2회 접종 후 두 연령대 간 면역 반응의 비열등성과 유사한 안전성 프로파일이 확인됐다.

EMA의 데이터 검토 후, 임바넥스의 판매 허가가 2024년 4분기에 청소년 사용으로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바리안 노르딕은 또한 2~12세 아동을 대상으로 MVA-BN의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시험을 준비 중이다. 이는 더 어린 연령대로 백신 적응증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의 일부 지원을 받는 이 시험은 올해 말 콩고민주공화국과 우간다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최근 스탯뉴스(Stat News)와의 인터뷰에서 폴 채플린(Paul Chaplin) CEO는 바바리안 노르딕의 현재 생산 능력과 백신 재고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유럽연합의 보건비상대비대응기구(HERA)는 진네오스 17만 5000회분을 주문했으며, 이는 아프리카질병통제예방센터에 기부될 예정이다.

바바리안 노르딕은 이 기부에 4만 회분을 추가해 총 21만 5000회분을 공급한다. 이는 백신이 2회 접종되므로 10만 7500명을 접종할 수 있는 양이다.

채플린 CEO는 현재 바이알에 포장된 즉시 출하 가능한 백신 재고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회사는 1~2개월 내에 사용 가능한 형태로 전환할 수 있는 벌크 상태의 백신 재고도 보유하고 있다.

바바리안 노르딕은 올해 말까지 200만 회분을 공급하고 내년에는 추가로 750만 회분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채플린 CEO는 인터뷰에서 이 추가 물량에 대해 아직 구매자가 확정되지 않았으며 계약이 체결되어야만 생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이터 통신은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이 아프리카의 원숭이두창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최대 5억 달러의 자금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Gavi는 주로 아동 백신에 초점을 맞췄지만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더 광범위한 보건 위기로 관심을 확대했다. 이 자금은 코로나19 기부금 잔액에서 나온 것으로, 기관의 '긴급 대응' 기금의 일부다.

바바리안 노르딕 주가는 금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전일 대비 15.39% 상승한 14.02달러를 기록했다.

백신 접종에 대한 정보와 규제 기관의 결정은 개인의 건강과 공중 보건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해당 정보를 주의 깊게 살펴보고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