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고비 파트너사 애덱스, 물질사용장애 치료제 후보물질 선정

애덱스 테라퓨틱스(Addex Therapeutics Ltd, 나스닥: ADXN) 주가가 화요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거래량은 379만 주로, 평균 거래량 4160주를 크게 웃돌았다.

애덱스와 인디비어(Indivior PLC, 나스닥: INDV)는 GABAB 양성 알로스테릭 조절제(PAM) 공동 연구에서 임상 후보물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인디비어는 물질사용장애 치료제 개발을 위한 후보물질을 선정했으며, 앞으로 해당 물질의 모든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계약 조건에 따라 애덱스는 사전에 정해진 규제, 임상, 상업적 마일스톤 달성 시 최대 3억3000만 달러의 대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순매출액에 따라 높은 한 자릿수에서 낮은 두 자릿수의 단계별 로열티를 받게 된다.

애덱스는 계약에 따라 만성 기침 치료를 위한 자체 GABAB PAM 프로그램을 진행할 후보물질을 선정할 권리도 행사했다.

인디비어의 크리스티안 하이드브레더(Christian Heidbreder) 최고과학책임자(CSO)는 "애덱스와의 협력을 통해 물질사용장애 치료제 후보를 발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애덱스의 팀 다이어(Tim Dyer) CEO는 "GABAB PAM 임상 후보물질 선정은 5년 이상 인디비어 팀과 긴밀히 협력한 연구의 결실"이라며 "인디비어가 주도하는 물질사용장애 프로그램의 다음 단계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애덱스는 이제 만성 기침 치료제로 선정된 임상 후보물질의 IND 허가 전 연구에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애덱스는 지난 7월 파트너사인 얀센 파마슈티컬스(Janssen Pharmaceuticals, Inc., 존슨앤드존슨(NYSE: JNJ) 자회사)가 뇌전증 치료제 ADX71149(JNJ-40411813)의 개발을 중단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