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모기지 금리 18개월 만에 최저... 주택담보대출 재융자 증가
2024-09-12 00:30:09
주택 구매자들의 모기지 재융자가 늘어나면서 지난주 모기지 금리가 18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모기지은행협회(MBA)에 따르면 적격 대출 한도(76만6550달러 이하) 30년 고정 모기지 평균 금리는 6.43%에서 6.29%로 하락해 6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초대형 대출(76만6550달러 초과) 30년 고정 모기지 평균 금리는 6.73%에서 6.56%로 하락했다.
15년 고정 모기지 평균 금리는 5.98%에서 5.71%로 떨어졌다.
전체 모기지 신청 중 재융자 비중은 전주 46.4%에서 46.7%로 증가했다. 변동금리 모기지(ARM) 비중은 전체 신청의 5.4%를 차지했다.
조엘 칸 MBA 부회장 겸 부수석 이코노미스트는 "30년 고정 금리가 6.29%로 하락해 2023년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며 "금리가 1년 전보다 1%포인트 가까이 낮아지면서 재융자 신청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MBA의 주간 모기지 신청 동향 조사에 따르면 2024년 9월 6일 주 모기지 신청은 전주 대비 1.4% 증가했다.
칸 부회장은 "주택 구입 신청이 증가해 작년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면서도 "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주택 구매력 약화와 재고 부족 등의 요인으로 주택 구매 결정이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주요 대출 기관들의 주가는 수요일 오전 하락세를 보였다.
- 인베스코 모기지 캐피털(NYSE:IVR)은 1.14% 하락한 8.67달러
- 로켓 컴퍼니스(NYSE:RKT)는 1.78% 하락한 18.52달러
- 렌딩트리(TREE)는 1.74% 하락한 50.74달러
이들 주식을 보유한 상장지수펀드(ETF)들은 수요일 혼조세를 보였다.
- 킹스반 배당기회 ETF(NYSE:DVDN)는 0.14% 상승
- 글로벌X 슈퍼배당 REIT ETF(NASDAQ:SRET)는 1.31% 하락
- 반엑 모기지 REIT 인컴 ETF(NYSE:MORT)는 1.45%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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