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네티컷州,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 감소에도 전체 대마 시장 성장세

코네티컷주의 대마 시장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전체 마리화나 판매 실적에 따르면 성인용 대마 판매액은 1790만 달러를 기록했고, 의료용 판매액은 760만 달러로 감소해 총 256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7월의 2460만 달러와 6월의 2390만 달러에서 증가한 수치다.

주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주민들이 구매한 성인용 대마 제품은 46만6776개, 의료용 마리화나 제품은 22만608개였다.

마리화나 꽃 1g당 평균 가격은 작년 9월 9.68달러에서 올해 11.61달러로 상승했다. 그러나 이는 성인용 대마 시장이 시작된 올해 1월의 12.32달러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코네티컷주의 대마 산업은 올해 1월 처음으로 판매 감소를 경험했다. 당시 판매액은 전월 1718만 달러에서 1561만 달러로 줄었다. 이러한 하락세는 제품 다양성 부족과 공급 부족이라는 광범위한 문제로 인한 것으로, 급속한 시장 확대로 공급망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한 결과였다.

8월의 강세에 대해 파인 페틀(Fine Fettle)의 벤 재크스는 주말이 5번 있었던 달이었고 7개의 새로운 매장이 문을 열었기 때문일 수 있다고 말했다. 파인 페틀은 2023년 1월 성인용 마리화나 판매를 시작한 주 내 첫 기업 중 하나였다.

재크스는 CT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8월은 근본적으로 매우 좋은 달이었다"며 "주말이 5번 있었고, 휴일 주말도 포함되어 있어 일반적으로 판매가 25~30% 증가한다. 이것이 지속 가능한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달력의 기본 요소 때문인지 궁금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