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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한 번 때문에... 샤크 오닐, 200억원짜리 계약 날렸다

2024-09-12 09:50:18
농담한 번 때문에... 샤크 오닐, 200억원짜리 계약 날렸다
NBA 명예의 전당에 오른 샤킬 오닐(일명 샤크)이 '지구가 평평하다'는 공개 발언으로 2000만 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잃었다고 밝혔다.

복합미디어 채널 '고트 토크'(GOAT Talk) 에피소드에서 오닐은 2017년 '평평한 지구' 논란에 휘말려 거액의 계약을 놓친 사연을 털어놨다.

LA 레이커스의 전 슈퍼스타는 아들 마일스 오닐과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누던 중 이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NBA 레전드는 자신의 논란의 발언을 회상하며 "한 번 지구가 평평하다고 말했다가 그 때문에 엄청난 계약을 놓쳤다. 그래, 혐오하는 사람들 때문이었지"라고 말했다.

그는 회사 이름을 밝히지 않았지만, 의사 결정권자들이 50만 건의 항의를 받았고 이로 인해 파트너십을 종료했다고 전했다.

"50만 건의 혐오 메일이 왔대. 그들은 '이런 큰 계약은 못하겠다'고 했어. 2000만 달러짜리였는데, 더 자세히 말하진 않겠다"고 그는 말했다.

onitl은 2017년 '샤크와 함께하는 빅 팟캐스트'에서 평평한 지구설을 지지하는 듯한 발언으로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조던 하빈저의 팟캐스트 '아트 오브 참'에 출연해 자신의 발언을 철회하며 농담이었다고 해명했다.

"지구는 평평하다"고 말한 뒤 "내 이론을 들어보겠나? 이론의 첫 번째 부분은 내가 농담을 하고 있다는 거야, 멍청이들아"라고 덧붙였다.

그의 논란성 발언은 댈러스 매버릭스의 포인트 가드 카이리 어빙의 비슷한 주장과 때를 같이 했는데, 어빙은 나중에 비난을 받고 사과했다.

한편, 오닐의 코트 밖 활동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달 초 그는 맞춤형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공개했다. '사이버비스트'라 명명된 이 차량은 와이드바디 키트와 탄소섬유 제작으로 가벼운 디자인과 대담한 외관을 자랑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