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파이 인터내셔널(BurgerFi International Inc., 나스닥: BFI) 주가가 월요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회사가 350만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에 대한 법원의 임시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자금 조달은 버거파이가 챕터11 구조조정 과정을 진행하면서 전국 144개 매장의 문을 계속 열어둘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생명줄이 될 전망이다.
주목할 점: TREW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계열사가 제공하는 이번 자금 조달은 기업회생절차(DIP) 대출의 일환으로, 회사가 영업을 안정화하고 고객 서비스를 중단 없이 지속하는 데 필요한 유동성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법원은 또한 버거파이의 기존 직원 혜택, 현금 관리 시스템, 고객 프로그램 유지 요청을 승인했다. 이를 통해 구조조정 기간 동안 일상적인 영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버거파이 인터내셔널의 칼 바흐만(Carl Bachmann) CEO는 "이는 우리에게 중요한 이정표"라며 "이번 과정의 목표는 직원, 고객, 프랜차이즈 파트너들이 챕터11 전환으로 인한 영향을 전혀 느끼지 않도록 하는 것이었다. 이번 승인으로 우리는 중단 없이 영업을 계속할 수 있는 재정적 뒷받침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임시 자금 조달 외에도 버거파이는 대출 기관의 지원을 받아 매각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법원은 2024년 10월 7일 '2차' 청문회를 열어 회사의 구조조정 제안에 대한 최종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버거파이의 구조조정 노력에는 리더십 변화도 포함되어 있다. 최근 데이비드 하이데콘(David Heidecorn)이 이사회 의장 및 독립 이사직에서 사임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버거파이는 장기 전략에 전념하고 있으며, 버거파이와 앤서니스 콜 파이어드 피자 & 윙스 브랜드를 통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추가 정보: 제레미 로젠탈(Jeremy Rosenthal) 최고구조조정책임자(CRO)는 DIP 자금 조달 승인으로 회사가 공급업체 및 임대인과의 관계를 포함한 운영상의 필요를 충족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로젠탈은 "이제 버거파이와 앤서니스의 정상적인 운영을 위한 유동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2024년 9월 11일 챕터11 파산보호를 신청한 버거파이는 현재 93개의 버거파이 매장과 51개의 앤서니스 콜 파이어드 피자 & 윙스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스테로이드, 항생제, 호르몬이 없는 100% 미국산 앵거스 비프를 포함한 고품질의 신선한 재료에 대한 헌신으로 잘 알려져 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버거파이 인터내셔널 주가는 89.4% 상승한 22센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