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 메인
  • NEWS
  • 최신뉴스

CBD 독성 논란... 유럽, 화장품 내 칸나비디올 금지할까

2024-09-24 01:20:11
CBD 독성 논란... 유럽, 화장품 내 칸나비디올 금지할까
프랑스가 지난해 시작한 절차가 마무리되면 CBD(칸나비디올)가 생식독성 물질로 분류돼 유럽 전역에서 화장품 사용이 금지될 수 있다.

유럽화학물질청(ECHA)은 지난해 프랑스가 CBD에 대한 분류·표시 harmonized classification and labeling(CLH) 도입 의사를 처음 공개했다.

화장품 전문매체 CosmeticOBS에 따르면 ECHA는 이달 초 업데이트를 통해 "프랑스가 생식독성 가능성을 근거로 이 물질을 분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이제 제안 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현재 CBD는 유럽연합(EU) 공식 화장품 성분 데이터베이스인 Cosing에 다음 두 가지로 등재돼 있다:

- 합성 CBD
- 항산화, 피지 조절, 피부 컨디셔닝, 피부 보호 용도로 대마초 추출물, 팅크제, 수지에서 유래한 CBD

CBD는 현재 EU 화장품 규정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유럽위원회는 2021년 CBD가 마약이 아니라는 법원 판결에 따라 화장품 성분 데이터베이스에 CBD를 추가했다.

유럽위원회는 2023년 6월 1일 순수 CBD와 THC 등 오염물질을 포함할 수 있는 추출물의 안전성에 대한 데이터 요청을 시작했다. CosmeticOBS에 따르면 이는 화장품 내 이들 성분의 향후 사용 여부를 결정할 소비자안전과학위원회(SCCS)에 대한 권한 부여에 앞서 이뤄졌다.

이 과정이 마무리되면 CBD가 발암성, 돌연변이성, 생식독성(CMR) 물질로 분류돼 유럽에서 이러한 화장품 제품이 금지될 수 있다.

그러나 SCCS의 의견에 따라 금지 조치가 유예될 수도 있다.

미국에서는 최근 몇 년간 CBD 스킨케어 제품이 르네상스를 경험했다. 아비칸나(Avicanna Inc.)와 같은 대마 기업들이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뛰어들었다.

또한 CBD 스킨케어 라인 닥터 밀라그로스는 지난해 비디오 커머스 거대 기업 QVC와 제휴해 에브리페이스 스킨케어 라인을 뉴욕에 선보였다.

CBD 스킨케어 제품의 유럽 내 금지 여부는 향후 규제 당국의 결정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