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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로시빈, 우울증 환자 수백만 명에게 `게임 체인저` 될까... 새 연구 `그렇다`

2024-10-08 05:23:13
사이로시빈, 우울증 환자 수백만 명에게 `게임 체인저` 될까... 새 연구 `그렇다`
에모리 대학교, 위스콘신-매디슨 대학교, UC 버클리 연구진이 미국 정신 건강 의료 분야에서 사이로시빈 보조 요법의 중요한 기회를 포착했다. U.S. 뉴스 보도에 따르면, 미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을 경우 사이로시빈이 우울증 치료에 사용될 수 있으며, 약 510만~560만 명의 미국인이 이 요법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군을 조사한 연구진은 사이로시빈이 특히 주요 우울 장애(MDD)나 치료 저항성 우울증(TRD)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획기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러한 질환은 전국적으로 수백만 명에게 영향을 미치며 일반적인 치료에 반응하지 않아 새로운 해결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우울증 치료의 혁신적 접근법

제노믹 프레스의 Psychedelics 저널에 게재된 이번 연구는 FDA가 Psilocybe cubensis 버섯에서 추출한 사이로시빈을 혁신 요법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혁신 요법은 중증 우울증과 같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을 치료할 가능성이 있는 약물의 승인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게 해준다. 승인될 경우, 사이로시빈은 가장 심각한 형태의 우울증 환자나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들을 위해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약 170만 명의 TRD 환자들이 사이로시빈 보조 요법의 즉각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MDD 환자까지 포함하면 잠재적 수혜자 수는 560만 명으로 늘어난다. 에모리 대학교 의학과 박사 과정생이자 이번 연구의 책임 저자인 시에드 파이잔 라브 박사는 이러한 기회의 범위를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대규모로 이 새로운 치료법을 실행하는 데 있어 실질적인 현실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부각시킵니다."

이륙 준비된 시장

이번 연구의 의미는 의료 분야를 넘어선다. 사이로시빈 보조 요법 시장은 엄청난 경제적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2023년 보고서에 따르면 사이로시빈 보조 요법 세션 1회 비용이 환자 1인당 약 1,500달러로 추정된다. 수백만 명의 잠재적 치료 대상자를 고려하면, FDA 승인 후 이는 수십억 달러의 매출로 이어질 수 있다.

이미 여러 기업들이 이 잠재적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컴패스 패스웨이스(나스닥: CMPS), 아타이 라이프 사이언스(나스닥: ATAI), 마인드셋 파마(OTC: MSSTF) 등의 제약회사들이 사이로시빈 기반 치료제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우울증을 넘어: 확장되는 사이로시빈의 지평

사이로시빈의 가장 즉각적인 응용은 우울증 치료지만, 그 치료 잠재력은 더 넓다. 현재 진행 중인 연구들은 만성 통증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치료에 대한 사이로시빈의 효능을 조사하고 있다. 이러한 발전은 사이로시빈이 정신 건강 의료뿐만 아니라 다른 만성 질환 치료에도 혁명을 일으킬 수 있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사이로시빈은 여전히 연방 차원에서 스케줄 I 약물로 분류되어 있어, 의학적 용도가 인정되지 않고 남용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간주된다. 마리화나, 헤로인, LSD와 같은 물질들과 동일한 이 분류는 의료용 합법화의 길을 복잡하게 만든다.

이러한 연방 규제에도 불구하고, 최근 몇 년간 여러 미국 주와 지방 정부에서 사이로시빈을 비범죄화하고 있어 상위 정책 개혁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위스콘신 대학교 정신의학과 교수이자 이번 연구의 공동 저자인 찰스 라이슨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가 생산적인 논의를 촉발하고, 의도치 않은 결과를 최소화하면서 환자들에게 최적의 이익을 줄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