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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재집권에 교도소株 급등... 과거 경험 비춰보면 `헛발질` 될 수도

2024-11-07 01:32:19
트럼프 재집권에 교도소株 급등... 과거 경험 비춰보면 `헛발질` 될 수도

도널드 트럼프가 2024년 미국 대선에서 승리하자 수요일 아침 주식시장에서 가장 큰 수혜를 본 종목은 교도소 관련주인 지오 그룹(NYSE: GEO)과 코어시빅(NYSE: CXW)이다.



트럼프의 재집권으로 민영 교도소와 이민자 구금 센터 확대 정책이 재개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교도소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과거 시장 흐름을 살펴보면, 이들 주식은 트럼프의 이전 4년 재임 기간 동안 오히려 하락세를 보였다.



주요 내용



투자자들은 화요일 밤 트럼프의 승리 소식 이후 교도소 관련주가 상승하는 데자뷰를 경험하고 있다.



2016년 대선에서 트럼프가 승리했을 당시 지오 그룹 주가는 19.4% 상승 개장했고, 코어시빅 주가는 36.8% 상승 개장했다.



2024년 현재, 수요일 지오 그룹 주가는 35% 상승했고 코어시빅 주가는 28% 상승했다.



투자자들이 트럼프 재집권으로 수혜를 볼 수 있는 섹터와 종목을 물색하는 가운데, 트럼프가 이미 4년간 재임했던 만큼 향후 전개될 상황에 대한 역사적 참고 사례가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오 그룹 주가는 2016년 대선 당일 16.27달러였다. 2017년 1월 20일 트럼프 취임일에는 26.81달러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이후 주가는 급락했다. 2020년 대선 당일에는 9.79달러, 2021년 1월 20일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일에는 9.01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16년 대선일부터 2020년 대선일까지 39.8% 하락한 것이며, 트럼프 취임일부터 바이든 취임일까지는 66.4% 하락한 수치다.



코어시빅 주가도 비슷한 운명을 겪었다. 2016년 대선 당일 14.33달러였던 주가는 트럼프 취임일에 28.32달러까지 올랐다. 그 후 2020년 대선 당일에는 7.64달러, 바이든 취임일에는 7.26달러로 하락했다.



이는 2016년 대선일부터 2020년 대선일까지 46.7% 하락한 것이며, 트럼프 취임일부터 바이든 취임일까지는 74.4% 하락한 수치다.



시장 영향



지오 그룹과 코어시빅은 전국에 걸쳐 교정시설, 구금 시설, 주거형 재진입 센터를 소유하고 운영하고 있다.



트럼프의 이전 재임 기간 동안의 위 결과를 고려하면, GEO와 CXW 주식 투자자들은 지금 이익을 실현하거나 1월 트럼프 취임 즈음에 매도를 고려해볼 만하다.



트럼프의 다음 4년 재임 기간 동안 이들 주가가 더 오를 수 있지만, 이미 상승 기대감이 반영됐거나 지난 트럼프 재임 때와 같은 운명을 겪을 가능성도 있다.



투자자들은 트럼프 대통령 아래에서 이 회사들이 어떤 전망을 갖고 있는지 미리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코어시빅은 수요일 장 마감 후 3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지오 그룹은 목요일 장 개장 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증권가는 코어시빅의 3분기 매출이 4억6,98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4억8,370만 달러에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4분기 연속, 그리고 최근 8분기 중 6번 애널리스트들의 매출 추정치를 상회했다.



지오 그룹의 3분기 매출은 6억1,330만 달러로 전망된다. 이는 전년 동기의 6억280만 달러에서 증가한 수치다. 이 회사는 2분기에 애널리스트들의 매출 추정치를 밑돌았지만, 최근 9분기 중 8번 애널리스트 추정치를 상회했다.



아라마크(NYSE: ARMK)는 트럼프의 재집권 기간 동안 주목해야 할 또 다른 교도소 관련 주식이다. 이 회사는 교정 시설에서 식사, 교육,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아라마크 주가는 트럼프 재임 기간 동안 그리 큰 폭으로 하락하지 않았다. 현재 주가는 트럼프 재임 당시보다 더 높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