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로팜, 3분기 실적 발표… 매출 감소·수익성 개선

하이드로팜홀딩스그룹(나스닥: HYFM)이 2024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감소했지만 매출총이익률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 매출: 전년 동기 대비 18.8% 감소한 4400만 달러. 주로 대마초 부문 수요 감소에 기인


• 매출총이익률: 19.4%로 크게 상승(전년 동기 6.1%). 비용절감 조치와 자체 브랜드 비중 확대가 주효


• 순손실: 1310만 달러로 개선(전년 동기 1990만 달러 손실). 판관비 감소가 영향


• 조정 EBITDA: 10만 달러 미만으로 흑자 유지. 매출 감소에도 운영비용 절감으로 상쇄

현금흐름 및 유동성

3분기 말 기준 현금 2440만 달러, 가용 신용한도 1700만 달러를 보유했다. 분기 잉여현금흐름(FCF)은 운전자본 조정으로 53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전망

하이드로팜은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2024년 연간 조정 EBITDA와 잉여현금흐름 흑자 전망을 재확인했다. 빌 톨러 CEO는 자체 브랜드 강화와 운영 효율성 제고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실적은 하이드로팜이 업계 압박 속에서 비용 관리와 전략적 성장 이니셔티브 간 균형을 맞추고 있음을 보여준다.

주가 동향

하이드로팜 주가는 목요일 시장 개장 직후 4.66% 하락한 0.56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