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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그룹이 금요일 아침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실적 발표는 전년 동기 대비 2% 성장한 19.3억 달러(3조 1000억 원) 매출을 기록한 1분기에 이어 나오는 것이다. 이는 월가의 예상치인 171.9억 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다.
1분기 주당순이익(EPS)은 1.22달러(189.43엔)로 예상치인 1.10달러를 웃돌았다. 이는 각 사업 부문의 성과가 엇갈린 가운데서도 수익성 관리가 견고했음을 시사한다.
1분기 주요 내용
소니의 핵심 수익원인 게임 부문에서는 게임 및 네트워크 서비스(G&NS)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8649억 엔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33% 급증한 652억 엔을 달성했다.
그러나 이러한 성장세는 예상보다 저조했던 플레이스테이션5 판매로 일부 상쇄됐다. PS5 판매량은 240만 대로, 전년 동기 330만 대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300만 대에 못 미쳤다. 이는 2분기 전망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소니의 게임 콘텐츠와 네트워크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소니의 음악 부문은 디지털 스트리밍과 주요 앨범 출시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4420억 엔을 기록했다. 이 부문의 영업이익은 17% 상승한 859억 엔을 기록했는데, 이는 비욘세의 '카우보이 카터' 등 인기 앨범 출시에 따른 것이다.
이 부문의 실적은 소니가 음악과 영화 포트폴리오를 멀티미디어 플랫폼 전반에 걸쳐 활용하는 전략적 이점을 잘 보여주고 있다. 소니가 계속해서 신규 앨범 출시와 스트리밍 파트너십에 투자함에 따라 이러한 추세는 2분기에도 성장을 견인할 가능성이 있다.
영화 부문의 1분기 매출은 5% 증가한 3373억 엔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113억 엔으로 감소했다. 이는 제작비 상승이나 주요 작품의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을 시사한다.
2분기에는 개봉 예정인 영화들과 기존 작품들의 박스오피스 모멘텀에 기대를 걸고 있지만, 관객들이 극장 관람보다 스트리밍을 선호할 경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TV와 오디오 제품 등 소비자 가전을 포함하는 소니의 엔터테인먼트, 기술 및 서비스(ET&S)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5% 성장한 6009억 엔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5% 증가한 641억 엔을 달성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가전에 대한 꾸준한 수요가 이 부문의 근간이 되고 있으며, 소비 지출이 견조하게 유지된다면 2분기에도 비슷한 성장세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기타 주요 부문 실적
한편, 소비자 시장과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카메라 센서를 공급하는 중요 부문인 이미징 및 센싱 솔루션(I&SS)은 매출이 21% 증가한 3535억 엔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88% 급증한 366억 엔을 달성했다.
이러한 성장은 주로 스마트폰과 기타 기기에 널리 사용되는 소니의 첨단 이미징 기술에 대한 강한 수요에 기인한다.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부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I&SS 부문은 다가오는 분기에도 좋은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소니의 금융 서비스 부문은 1분기에 어려움을 겪었다. 매출은 34% 감소한 4486억 엔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45% 하락한 300억 엔을 기록했다. 이는 투자 수익 감소와 낮은 이자율이 원인이다.
거시경제 여건이 좋지 않다면 이러한 하락세가 2분기에도 이어질 수 있지만, 소니의 다각화된 수익 구조가 이 부문의 어려움을 상쇄할 수 있는 완충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2791억 엔을 기록해 전반적으로 견실한 재무 상태를 보여줬다.
소니는 1분기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1조 8900억 엔에 달해, 업계의 도전 과제에 대응하고 게임, 음악, 기술 서비스 등 고성장 분야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지속할 수 있는 충분한 유연성을 확보하고 있다.
추가 사항
소니는 2024 회계연도 매출 전망치를 기존 849억 달러(12조 3100억 엔)에서 852억 달러(12조 6100억 엔)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게임 하드웨어와 금융 서비스 부문의 잠재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주요 부문에서 지속적인 수요가 있을 것이라는 소니의 자신감을 반영한다.
애널리스트들과 투자자들은 2분기 실적 발표에서 게임 하드웨어 판매, 엔터테인먼트 신작 출시, 센서 수요 지속 여부에 대한 소니의 업데이트와 함께 이러한 핵심 부문에서의 확장 계획에 대한 전략적 인사이트를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소니의 52주 최고가는 20.18달러, 최저가는 15.02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