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MGM 리조트 5.5년 계약... 카지노장에 첨단기술 도입

시스코시스템즈(나스닥:CSCO)가 MGM 리조트 인터내셔널(뉴욕증권거래소:MGM)과 5.5년간의 전체 포트폴리오 계약(WPA)을 체결했다. 이로써 MGM은 시스코의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이 포트폴리오에는 사이버보안,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 WAN, 디지털 경험 보증, 데이터센터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이번 협력은 모든 MGM 리조트 시설에서 고객과 직원의 경험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계약을 통해 MGM 리조트의 네트워크가 자동화돼 향후 위치 서비스와 게임 및 호텔 산업의 차세대 머신러닝 애플리케이션을 가능케 하여 고객 참여를 강화할 예정이다.

시스코의 기술은 또한 가동 시간과 보안을 보장해 MGM의 24시간 운영에서 탁월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MGM 리조트 인터내셔널의 브랜든 뉴먼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시스코와의 새로운 계약으로 우리 직원들이 모든 MGM 리조트 목적지에서 계속해서 놀라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데 필요한 기술, 속도, 민첩성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테크놀로전트의 마르코 모하제르 사장은 "사업 전반의 데이터를 활용해 MGM 리조트의 기술 및 커뮤니케이션 니즈를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탁월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주 시스코는 분기 매출이 138억4000만 달러를 기록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137억7000만 달러를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벤징가프로에 따르면 주당 조정 순이익은 91센트로 예상치 87센트를 넘어섰다.

이로써 시스코는 10분기 연속 매출과 이익 모두에서 예상치를 웃돌았다.

투자자들은 아이셰어즈 US 텔레커뮤니케이션 ETF(BATS:IYZ)와 퍼스트 트러스트 나스닥 사이버보안 ETF(나스닥:CIBR)를 통해 시스코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주가 동향: 월요일 마지막 확인 시 시스코 주가는 0.59% 상승한 57.8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