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기술의 새 지평...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 대형 디스플레이용 `맥스 OLED` 솔루션 공개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Applied Materials, Inc.)(나스닥: AMAT)가 특허받은 OLED 픽셀 구조와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제조 기술인 '맥스 OLED(MAX OLED)'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에서 볼 수 있는 고품질 OLED 디스플레이를 태블릿, PC,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TV에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OLED는 뛰어난 디스플레이 품질, 경량화, 유연한 형태, 내구성 등의 장점으로 주요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선호하는 디스플레이 기술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태블릿, PC, TV에 사용되는 더 큰 유리 패널에 OLED 디스플레이 생산을 확장하는 것은 도전과제였다.

어플라이드의 맥스 OLED 솔루션은 OLED 제조를 6세대에서 약 2배 크기인 8세대 유리 기판으로, 그리고 그 이상으로 확장하는 과정을 간소화한다.

또한 이 기술은 OLED 소재를 증착하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해 픽셀 밝기와 해상도를 개선하고, 에너지 소비를 줄이며, 디스플레이 수명을 연장한다.

맥스 OLED 솔루션은 여러 주요 디스플레이 제조업체로부터 반복 주문을 받는 등 고객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어플라이드는 또한 OLED와 QD-OLED 패널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삼성디스플레이에 이 새로운 기술 평가를 위한 알파 시스템을 공급할 예정이다.

디스플레이 서플라이 체인 컨설턴츠(DSCC)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로스 영은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가 더 나은 OLED 디스플레이를 더 매력적인 가격에 구현할 수 있게 하는 OLED 제조 기술의 진정한 혁신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 기술은 태블릿과 PC에서부터 자동차, AR/VR용 마이크로 디스플레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장에서 OLED 채택을 가속화할 잠재력이 있으며, 디스플레이 산업 전체에 촉매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가 동향: AMAT 주식은 목요일 마지막 확인 시점 기준 0.90% 상승한 172.0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