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조 로건은 최근 몇 년 사이 세계적인 팟캐스터로 자리매김했다. 그의 '조 로건 익스피리언스' 쇼에는 테크 거물 일론 머스크, 복싱 전설 마이크 타이슨, 유명 내부고발자 에드워드 스노든, 대통령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 등 영향력 있는 인사들이 출연했다.
로건은 다양한 주제에 관심을 보이는 것 외에도 세계 최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CRYPTO: BTC)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며 자신의 포트폴리오에 일부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 내용
2024년 4월, 로건은 자신의 비트코인 주소 정보를 공개적으로 공유했다.
비트코인 거래와 블록 움직임을 24시간 추적하는 사이트인 멤풀에서 해당 주소를 조회한 결과, 5.243 BTC의 잔액이 확인됐다. 이는 현재 시장 가격으로 502,011달러에 해당한다.
흥미로운 점은 로건이 10년 넘게 비트코인을 단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정확히 10년 전, 그의 비트코인 보유액 가치는 1,645달러였으며, 이는 30417.4%의 엄청난 상승률을 보여준다.
잔액 내역 분석 결과, 주소를 공개한 4월 말부터 보유량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했다. 같은 해 12월까지 잔액이 5 BTC로 증가한 후 안정화되었고, 그 이후 5.24 BTC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
시장 영향
로건이 장기간 비트코인을 보유(HODL)하고 있다는 사실은 그가 비트코인의 잠재력을 굳게 믿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 그러나 일부 관찰자들은 다른 해석을 내놓고 있다.
비트코인 기술 전문가 제임슨 로프는 2월 X 포스트에서 "그가 키를 잃어버렸을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라고 언급했다.
다른 사용자인 대니얼 브르는 해당 금액이 로건에게 큰 의미가 없다면 자선단체에 기부할 것을 제안했다.
브르는 "사람들이 그 주소로 BTC를 보냈다는 사실을 잊어버린 것 같고 어쨌든 신경 쓰지 않는 것 같다"며, "결국 추적을 못하게 되는 것보다는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트코인에 대한 로건의 신념
로건이 자신의 비트코인 보유량에 대해 무심한 태도를 보이고 있지만, 이 최고의 암호화폐에 대한 그의 믿음은 흔들리지 않고 있다.
'조 로건 익스피리언스' 팟캐스트에서 오픈AI 공동 창업자 샘 올트먼과의 대화 중 로건은 비트코인을 "진정으로 흥미로운 암호화폐"라고 칭하며 "보편적으로 실행 가능한 통화"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언급했다.
로건이 처음 팟캐스트에서 비트코인을 언급한 것은 10년 전인 2013년이었다. 당시 비트코인의 거래 가격은 123달러였다. 그 이후의 이야기는 모두가 아는 대로다.
주가 동향
작성 시점 기준 비트코인은 95,524.55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2.77% 상승했다고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는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