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 메인
  • NEWS
  • 최신뉴스

`날개를 달고 날다`... 프리다 칼로에서 영감 받은 대마 브랜드, 캘리포니아서 첫선

2024-12-16 23:17:15
`날개를 달고 날다`... 프리다 칼로에서 영감 받은 대마 브랜드, 캘리포니아서 첫선

멕시코 화가 프리다 칼로(1907-1954)의 강인함과 독특한 자기표현에서 영감을 받은 신규 대마 브랜드 '알라스 파 볼라르'(Alas Pa' Volar, 날개를 달고 날다)가 등장했다.


로스앤젤레스 소재 히에르바 부에나의 마리셀라 누뇨 CEO가 설립한 이 브랜드는 12월 16일 소프트 런칭을 시작으로 2025년 초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칼로의 예술과 삶에 담긴 신비주의를 바탕으로 한 '알라스 파 볼라르'는 라틴계 유산, 장인정신, 프리미엄 대마 제품을 기념한다. '날개를 달고 날다'라는 브랜드명은 칼로의 마지막 작품 중 하나에 적힌 "발이 왜 필요하리, 날개가 있는데"라는 문구에서 유래했다.



개인적 트라우마에서 예술적 표현으로

칼로는 6세 때 소아마비를 앓아 특유의 절음을 갖게 됐다. 18세에 의학 공부를 위해 멕시코시티로 이사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겪은 끔찍한 버스 사고로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게 된다.


이 사고로 그녀는 다발성 골절, 자궁 천공, 척추 골절 등을 입었다. 긴 회복 기간 동안 그녀는 자신의 정신 상태와 고통을 반영한 자화상을 그리기 시작했다. 병상에 누워 있는 동안 침대 위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그렸다.



비바 버스 컴퍼니 광고.



칼로의 후손들

칼로의 증손녀를 포함한 가족들은 '알라스 파 볼라르'를 지지하며 제품 포장에 사용된 이미지를 승인했다. 그들은 프리다가 만성 통증 치료를 위해 대마를 천연 치료제로 사용했다고 전한다. 누뇨에 따르면 가족들의 참여로 브랜드가 칼로의 유산을 충실히 따르며 웰니스, 창의성, 문화유산이라는 그녀의 가치를 반영하고 있다. 증손녀들에 따르면 칼로는 고통 관리를 위해 국소 대마 요법도 사용했다고 한다.


칼로는 유명 멕시코 화가 디에고 리베라와 결혼했는데, 리베라와 그의 동료들도 대마를 즐겼다. 누뇨는 "칼로의 작품에 손으로 만든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있다. 우리도 이에 대해 이야기했지만 확실히 단정 짓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누뇨는 프리페어드 푸즈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알라스 파 볼라르는 단순한 제품 라인이 아니라 프리다 칼로에 대한 헌사이자 우리의 라틴계 유산을 기념하는 것"이라며 "히에르바 부에나 LA에서는 이 브랜드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독점 실내 재배 대마 품종을 개발하고 있어 모든 제품이 프리다 칼로가 상징하는 진정성, 창의성, 열정을 담아내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멕시코 일러스트레이터 프란시스코 에레라가 브랜드의 시각적 정체성을 개발했다. 에레라는 디즈니와 마블 코믹스 작업으로 유명하다. 에레라가 만든 날개 달린 거미원숭이 로고는 칼로가 아끼던 애완동물과 신비로운 이미지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