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의 로켓 제조 기업 스페이스X가 연간 발사 목표 달성을 위해 화요일 24시간 이내에 팰컨9 로켓 3회 발사를 완료했다.
주요 내용
스페이스X는 월요일 오후 7시 52분(미 동부시간)에 플로리다에서 RRT-1 임무를 위한 팰컨9 로켓을 발사했다.
화요일 오전 5시 19분(미 태평양시간)에는 캘리포니아에서 NROL-149 임무를 위한 로켓을 발사했다.
같은 날 오후 5시 26분(미 동부시간)에는 플로리다에서 SES O3b mPOWER 임무도 발사해 24시간 내 3회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스페이스X는 12월 13일에 올해 125번째 임무를 수행했다. 최근 3회 발사로 올해 스페이스X의 총 발사 횟수는 128회로 늘어났다.
시장 영향
스페이스X는 당초 올해 144회 발사, 즉 월평균 12회 발사를 목표로 했다.
그러나 스페이스X의
키코 돈체프 발사 담당 부사장은 11월에 올해 144회 발사 목표는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신 연말까지 30회 더 발사할 계획이며, 이는 이틀에 한 번꼴로 발사하는 셈이다.
현재 연말까지 15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돈체프의 추정대로라면 스페이스X는 6회 더 발사를 할 것으로 보이며, 이로써 130회 발사 기록을 무난히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스페이스X는 2023년 한 해 동안 스타십 발사체 시험 비행 2회를 제외하고 96회 발사를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