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네켄 후원 템포 음료 프로젝트 진전에 브렌밀러 에너지 주가 급등

브렌밀러 에너지(Brenmiller Energy Ltd, 나스닥: BNRG)가 템포 음료(Tempo Beverages)를 위한 대표 프로젝트의 시공 및 건설 단계를 주도할 계약업체를 선정하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하이네켄 인터내셔널(Heineken International B.V.)이 부분 소유한 템포는 이스라엘 최대 음료 생산 및 유통업체 중 하나다.

계약업체는 템포의 bGen TES 시스템 건설 및 설치를 감독하며, 안전 기준 준수, 감독 및 보고 제공, 브렌밀러와의 일정 조율 등을 담당하게 된다.

브렌밀러는 템포의 화석연료 보일러를 32MWh bGen 열에너지 저장 시스템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중유에서 전기로의 이러한 전환으로 연간 6,200톤 이상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15년간 약 750만 달러의 비용 절감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브렌밀러는 bGen 구성 요소의 제조를 마무리하고 있으며, 2025년 1월 중순부터 현장 조립을 위해 출하될 예정이다.

가동이 시작되면 브렌밀러의 bGen ZERO TES 시스템은 템포의 화석연료 보일러를 대체하여 음료 가공의 주요 열원이 될 것이다.

브렌밀러 에너지의 아비 브렌밀러(Avi Brenmiller)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제조가 거의 완료 단계에 접어들었고 고객사인 템포에 대한 약속을 이행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주 브렌밀러 에너지는 자사의 bGen ZERO 열에너지 저장 시스템이 REBI가 개발한 스페인의 청정에너지 프로젝트에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