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덱스퍼츠, 시장 변동성 대응한 성장·안정성·수익 추구 ETF 3종 출시

인덱스퍼츠가 2025년을 맞아 다양한 투자자 니즈에 대응하는 액티브 운용 ETF 3종을 출시했다. 각 ETF의 보수율은 0.50%다.

시장 변동성 증가와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투자자들이 보다 유연하고 적응력 있는 투자 전략을 찾으면서 업계는 점차 액티브 운용으로 선회하고 있다. 인덱스퍼츠는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새 상품을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3종 ETF는 인덱스퍼츠 고릴라 어그레시브 그로스 ETF(NYSE:RILA), 퀄리티 어닝스 포커스드 ETF(NYSE:QIDX), 일드 포커스드 인컴 ETF(NYSE:YFFI)다. 이들 ETF는 각각 성장, 안정성,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설계됐다.

고릴라 어그레시브 그로스 ETF는 전 시가총액 대상 성장주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자본이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 현재 운용자산은 2.98백만 달러다. 주요 투자 대상은 올캡 퀄리티 그로스 150 지수와 대형주 퀄리티 그로스 지수에서 도출된다.

지난해 12월 31일 출시된 이 ETF는 순자산의 80% 이상을 다양한 섹터의 고성장 주식에 투자하며, 시장 상황에 따라 자산 배분을 조정한다. 마켓비트에 따르면 현재 기술 섹터에 32%, 헬스케어와 임의소비재 섹터에 각각 14%를 투자하고 있다. 나머지는 금융, 필수소비재, 산업재, 통신 섹터에 분산 투자되어 있다.

퀄리티 어닝스 포커스드 ETF는 꾸준한 성장과 안정적인 실적을 통해 총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을 위한 상품이다. 전 시가총액 대상 주식에 투자하되, 검증된 실적을 보유한 기업들을 우선시한다.

이 ETF는 연준 정책, 거시경제 동향, 개별 섹터 실적 등을 고려해 자산을 배분함으로써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대응한다. 인덱스퍼츠 대형주 코어 그로스 지수와 소형주 일관가치 지수를 추종해 리스크와 기회의 균형을 맞춘다. 현재 운용자산은 2.97백만 달러로, 이 중 18%는 기술 섹터, 14%는 금융 섹터, 각 12%는 헬스케어와 산업재 섹터에 배분되어 있다.

수익 중심 투자자들을 위한 일드 포커스드 인컴 ETF는 주로 투자등급 채권에 자산을 배분한다. 회사채부터 국채, 자산유동화증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에 투자해 역동적인 수익 잠재력을 확보하면서도 신용도를 유지한다.

현재 운용자산은 2.62백만 달러로, 이 중 25%는 에너지 섹터, 22%는 유틸리티 섹터에 투자되어 있다.

지난해 8월 공개된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이 펀드가 투자하는 채권은 주로 투자등급(무디스 BBB 이상 또는 S&P Baa2 이상 등급)이며, 운용사가 이에 준하는 신용도를 가졌다고 판단하는 무등급 증권도 포함된다. 펀드는 이러한 증권을 만기까지 보유할 의도로 투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