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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산불로 투자자 불안... 에디슨 인터내셔널 주가 10% 급락

2025-01-09 21:30:41
LA 산불로 투자자 불안... 에디슨 인터내셔널 주가 10% 급락

로스앤젤레스 지역에서 산불이 계속되면서 에디슨 인터내셔널(NYSE:EIX)의 재무 안정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 이는 회사의 장비가 산불을 일으켰을 가능성에 대한 우려에서 비롯됐다.



주요 내용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남캘리포니아 전력회사의 주가는 수요일 산불 여파로 10% 폭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목요일 보도를 통해 산불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조사에는 수주 또는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캘리포니아의 '역보상' 법은 전력회사의 잘못 여부와 관계없이 송전선과 장비로 인한 재산 피해에 대해 엄격한 책임을 지우고 있다. 이 법으로 인해 PG&E(NYSE:PCG)와 같은 대형 전력회사들이 단 한 번의 산불로 파산에 이르기도 했다.

에디슨의 CEO 페드로 피자로는 과거 회사가 산불에 취약하다는 점을 인정한 바 있다. 2019년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피자로는 회사의 지급능력이 부분적으로 운과 위험 완화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대형 화재 발생 시 에디슨이 파산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력회사의 책임 위험을 줄이기 위한 법안들이 통과됐음에도 불구하고 산불로 인한 재정적 위험은 여전히 상당하다. 고객들로부터 산불 비용을 회수할 수 있게 하는 법안과 보험 기금 설립 등의 조치가 있었지만, 보험 기금의 총자산 114억 달러는 2018년 캠프 파이어로 인한 165억 달러의 피해액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다.

에디슨의 재무 안정성은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다. 회사는 부정적인 잉여현금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181억 달러의 자기자본이 단 한 번의 대형 사고로 소멸될 위험에 처해 있다.

한편, 회사의 시가총액은 270억 달러로 평가되고 있다.

에디슨 인터내셔널은 벤징가의 문의에 아직 응답하지 않았다.

시장 영향


최근의 산불로 로스앤젤레스 지역은 이미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 파시픽 팰리세이드 인근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3,000에이커 이상이 소실되고 3만 명의 주민이 대피했다. 미 기상청은 시속 80마일에 달하는 강풍을 포함한 극단적인 화재 위험 경보를 발령했으며, 이로 인해 상황이 더욱 악화됐다.

한편 진행 중인 산불은 윤리적 논란도 불러일으켰다. 폴리마켓 플랫폼에서 재난의 결과에 대해 베팅할 수 있는 계약들이 등장하면서 이런 비극적인 사건으로 이익을 얻는 것의 도덕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