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에너지스, 4분기 실적 전망...LNG·전력 호조 속 정제 부문 부진

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 SE, NYSE:TTE)의 주가가 목요일 장 전 거래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는 4분기 탄화수소 생산량이 소폭 증가해 기존 가이던스인 240만~245만 배럴/일 범위 내에 머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탐사 및 생산 부문 실적은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5달러 하락한 영향을 받겠지만, 천연가스 실현가격 상승으로 일부 상쇄될 전망이다.

토탈에너지스는 통합 LNG 사업 실적이 생산량 6% 증가, LNG 가격의 MMBtu당 10달러 이상 유지, 가스 트레이딩의 2023년 4분기 수준으로의 반등에 힘입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회사는 통합 전력 부문 실적이 5억~6억 달러 사이를 기록해 연간 현금흐름이 가이던스인 25억 달러 이상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운스트림 부문(정제 및 화학)은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실적과 현금흐름은 유럽 정제마진이 톤당 10달러 상승한 것을 반영할 것으로 예상된다.

토탈에너지스는 2024년 2월 2일에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주 토탈에너지스(지분율 45%, 운영사)는 파트너사인 바스라 오일 컴퍼니(30%)와 카타르에너지(25%)와 함께 바스라 지역 라타위 유전의 수반가스를 처리하는 첫 번째 시설인 아르타위가스25의 건설에 착수했다.

투자자들은 옥테인 올캡 밸류 에너지 ETF(NASDAQ:OCTA)와 퍼스트 트러스트 익스체인지 트레이디드 펀드 IV FT 에너지 인컴 파트너스 스트래티지 ETF(NYSE:EIPX)를 통해 토탈에너지스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