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강력한 반대에 직면했던 논란의 전기영화 '어프렌티스'가 아카데미상 2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주요 내용 배급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흥행에도 실패했던 이 영화는 이번 오스카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과 남우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트럼프 역을 맡은 세바스찬 스탠과 트럼프의 전 변호사이자 멘토였던 로이 콘 역의 제레미 스트롱이 후보로 지명됐다. 디지털 시대에 시청률이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카데미 시상식은 여전히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시상식은 미국에서만 약 2천만 명이 시청했다. 오는 3월 2일로 예정된 이번 시상식은 '어프렌티스'에 상당한 홍보 효과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 인사이더 보도에 따르면, 영화의 각본을 쓴 가브리엘 셔먼은 스탠과 스트롱의 연기를 높이 평가했다. 또한 현재의 정치적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아카데미가 이 영화를 인정해 준 것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제작 과정의 어려움 이 영화의 개봉은 논란 속에 이루어졌다. 영화 제작자 마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