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정부 내부고발자 보호를 담당하는 독립기관장의 해임 권한을 승인해달라며 미국 대법원에 요청했다. 주요 내용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견해와 맞지 않는 연방 공무원을 해임하기 위한 첫 대법원 제소에 나섰다. 이번 제소는 미국 특별조사국(OSC)의 수장인 햄프턴 델링거의 14일간 해임을 금지하는 임시 제한 명령을 취소해달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긴급 제소는 연방 항소법원이 토요일 밤 '시기상조'라며 행정부의 개입 요청을 기각한 이후 이뤄졌다. 사라 해리스 법무부 법무차관은 대법원 제출 문서에서 "하급 법원이 대통령이 원하지 않는 기관장을 얼마나 오래 고용해야 하는지 지시함으로써 행정권을 장악하도록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2대1로 나뉜 항소법원의 결정은 2주간의 더 포괄적인 지방법원 판결을 기다리지 않고 임시 명령에 대한 행정부의 항소를 허용하는 것은 '통상적인 법원 절차에서 크게 벗어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반대 의견을 낸 트럼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