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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피 브루엣 우즈(KBW)의 메이어 실즈 애널리스트는 트래블러스(NYSE:TRV)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275달러에서 286달러로 올렸다.
실즈 애널리스트의 2024년 말 GAAP 준비금 분석에 따르면, 트래블러스의 GAAP 손실 및 ALAE 준비금이 약 13억8800만 달러 과대 계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3년 말 추정치 3억2400만 달러와 비교된다.
이는 주로 산재보험, 개인보험, 신용보증 부문의 초과 준비금이 채권특종 부문의 일반배상책임보험 부족분을 상회한 결과다.
트래블러스의 2024년 준비금 변동은 주로 산재보험과 개인보험 전 사고연도에서의 대규모 환입과 함께 신용보증 부문에서 2023년을 제외한 전 사고연도의 강한 환입이 주도했다.
실즈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환입이 기업보험(BI) 부문의 최근 사고연도 일반배상책임보험과 기업종합보험의 준비금 증가로 일부 상쇄됐다고 설명했다.
트래블러스의 대규모 일반배상책임보험 준비금 증가 이후, 애널리스트의 주요 우려사항은 산재보험 준비금 환입 속도가 둔화될 수 있다는 점이었다. 이는 여전히 가능성 있는 시나리오지만, 현재 준비금 '쿠션'에 대해서는 더 낙관적인 견해를 보였다.
기업보험과 채권특종 부문의 일반배상책임보험 포트폴리오 간에는 주목할 만한 차이가 있다. 애널리스트는 후자가 더 짧은 기간의 클레임메이드 보험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 지급보험금이 최종 발생손해액으로 더 빠르게 수렴한다고 설명했다.
애널리스트는 트래블러스가 2023년 기업자동차보험 준비금을 환입하면서도 동일 종목의 2021-2022 사고연도에 대해서는 준비금을 강화한 점에 대해 다소 우려를 표명했다.
그러나 최근 사고연도의 발생손해액 대비 지급보험금 비율이 장기 최저치 수준이고 총준비금 대비 미보고발생손해액(IBNR) 비율이 장기 최고치 수준이어서, 사회적 인플레이션이 지속됨에도 이 부문의 준비금에 대한 신뢰도는 높다고 평가했다.
애널리스트는 2025년과 2026년 준비금 환입 전망치를 각각 3억1500만 달러, 1억9900만 달러에서 3억9200만 달러, 2억9200만 달러로 상향했다. 이에 따라 2025년과 2026년 주당순이익(EPS) 전망도 19.05달러, 24.60달러에서 19.30달러, 24.9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실즈 애널리스트는 트래블러스의 규모와 분석력이 장기 투자자들에게 가치 있는 요소라고 평가했으나, 수익의 변동성 증가와 준비금 환입 감소가 단기 상승여력을 제한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가 동향: 트래블러스 주가는 수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1.56% 상승한 242.12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