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글로벌 사모펀드 KKR이 인도 암병원 체인 헬스케어글로벌엔터프라이즈(HCG)의 최대주주 자리에 오른다.
KKR은 현재 HCG의 대주주인 사모펀드 CVC로부터 주당 445루피(약 5.13달러)에 최대 54%의 지분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일요일 발표했다.
인도 증권거래위원회(SEBI) 인수합병 규정에 따라 KKR은 일반 주주들을 대상으로 공개매수도 진행할 예정이다. 거래가 완료되면 KKR의 지분율은 54%에서 77%까지 확대될 수 있다.
이번 거래는 규제당국 승인 등 일반적인 종결 조건을 충족한 후 2025년 3분기 중 마무리될 전망이다.
KKR 인도 프라이빗에쿼티 부문 대표인 악샤이 타나는 "의료 부문이 KKR의 인도 투자에서 핵심 테마인 만큼, HCG 투자를 통해 의료 인프라 개발과 더 많은 환자들에 대한 종양 치료 서비스 제공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KKR은 아시아펀드 4호를 통해 이번 투자를 진행하며, 인도 의료 부문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KKR은 이미 베이비메모리얼병원, 헬시움, 인핀엑스, 맥스헬스케어, JB, 글랜드파마 등 병원, 의료기기, 헬스케어 기술, 제약 분야에 투자한 바 있다.
지난주 KKR은 ENI의 자회사인 에닐라이브의 지분 5%를 추가로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거래 규모는 약 5억8,750만 유로(약 6억1,440만 달러)다.
KKR의 4분기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85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FM 포커스 에쿼티 ETF와 EA 시리즈 트러스트 화이트울프 상장 사모펀드 ETF를 통해 KKR에 투자할 수 있다.
주가 동향: KKR 주가는 금요일 1.73% 하락한 132.2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