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투자자들이 포티넷(NASDAQ:FTNT)에 대해 약세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개인투자자들도 주목해야 할 움직임이다. 벤징가가 추적하는 공개 옵션 거래 기록에서 이 같은 거래가 포착됐다. 이 거래가 기관투자자에 의한 것인지 자산가들의 거래인지는 확실치 않다. 다만 포티넷 주식에서 이 정도 규모의 거래가 발생할 때는 대개 시장에 중요한 변화가 임박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이들의 거래 내역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벤징가의 옵션 스캐너는 이날 포티넷 관련 11건의 특이 옵션 거래를 포착했다. 이는 이례적인 수준이다. 대규모 자금을 동원한 이들 거래의 전반적인 투자심리는 강세 18%, 약세 54%로 나타났다. 특이 거래로 분류된 옵션 중 풋옵션이 9건으로 66만3001달러, 콜옵션이 2건으로 7만2354달러 규모다.
주가 목표 범위는 거래량과 미결제약정을 고려할 때 대형 투자자들은 최근 3개월간 포티넷의 주가 범위를 80달러에서 100달러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