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株, 美 규제완화 기대감에 급등

전직 공화당 하원의원 매트 게이츠가 대마초 규제 개혁이 '임박했다'고 언급하면서 목요일 대마초 관련주가 급등했다.

주요 내용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첫 법무장관 후보였던 게이츠 전 의원은 목요일 탬파베이타임스 기고문을 통해 '의미 있는' 대마초 규제 개혁이 곧 있을 것이라고 시사했다.

마리화나 모멘트 보도에 따르면, 게이츠는 트럼프가 규제물질법상 대마초를 스케줄1에서 스케줄3으로 완화할 것이라는 확신을 표명했다. 그는 이것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하겠지만' 대마초 개혁을 위한 '필수적인 단계'라고 설명했다.

게이츠는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 덕분에 대마초를 스케줄1 약물에서 스케줄3 약물로 재분류하는 의미 있는 변화가 마침내 임박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재임 중에는 대마초 개혁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지난해 대선 캠페인 당시 대마초 재분류를 약속한 바 있다.

트럼프는 지난 9월 트루스소셜 게시물을 통해 '대통령이 되면 의료용 대마초 연구를 위해 스케줄3 약물로 재분류를 추진하고, 의회와 협력하여 주 정부 인가 기업들의 안전한 금융거래를 포함한 상식적인 법안을 통과시키며, 플로리다처럼 시민들에게 효과적인 주별 대마초법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게이츠는 목요일 대마초 재분류가 과도한 세금 부담을 줄여 합법적 사업자들의 성장을 돕고, 업계 투자 증가와 환자 및 퇴역군인의 대마초 접근성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는 치료 목적으로 대마초가 필요한 수백만 명의 미국인들과 책임감 있는 산업을 구축하려는 기업가들, 더 나은 치료 옵션이 필요한 퇴역군인들을 위한 중요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주가 동향

어드바이저셰어스 퓨어 US 캐나비스 ETF(NYSE:MSOS)는 목요일 6% 이상 상승했다. 주요 개별 대마초 종목들의 종가 기준 주가 변동은 다음과 같다:

• 큐라리프 홀딩스(OTCQX:CURLF): 12.87% 상승한 0.99달러
• 틸레이 브랜즈(NASDAQ:TLRY): 8.97% 상승한 0.71달러
• 오로라 캐나비스(NASDAQ:ACB): 4.76% 상승한 4.62달러
• SNDL(NASDAQ:SNDL): 0.67% 상승한 1.50달러
• 캐노피 그로스(NASDAQ:CGC): 보합
• 트룰리브 캐나비스(OTCQX:TCNNF): 2.11% 상승한 3.87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