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 메인
  • NEWS
  • 최신뉴스
이번주 방송스케쥴

트럼프 측, 관세율 산정 공식 조작했나...전문가들 `의도적 조작` 지적

2025-04-08 15:58:11
트럼프 측, 관세율 산정 공식 조작했나...전문가들 `의도적 조작` 지적

보수 성향 싱크탱크에 따르면 백악관의 최근 관세율 계산이 오류를 포함하고 있어 실제보다 약 4배 높게 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내용


아메리칸 엔터프라이즈 연구소(AEI)의 분석 결과, 백악관이 관세율 산정 공식에 잘못된 수치를 적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AEI의 스탠 뷰거와 케빈 코린스 연구원은 백악관이 수입가격 변동 대신 소매가격 변동을 계산에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오류로 인해 관세율이 4배 가량 부풀려졌다고 포춘지가 보도했다.


뷰거 연구원은 "매우 아마추어적"이라고 비판했다. 그와 코린스 연구원은 이 잘못된 공식이 경제 이론이나 무역법상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다. 뷰거는 "이렇게 중요한 정책에서는 훨씬 더 전문적인 수준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백악관은 수입가격 탄력성을 0.25로 추정했으나, AEI에 따르면 정확한 값은 0.945여야 한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벤징가의 논평 요청에 즉각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


AEI의 또 다른 경제학자인 데릭 시저스는 CNBC에서 행정부가 의도적으로 수치를 조작해 높은 관세율을 도출했다고 주장했다. 시저스는 "전체가 조작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관세 체제 발표 이후 글로벌 시장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백악관이 이 실수를 바로잡고 관세율을 낮춰 경제를 부양하고 경기침체를 막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시장 영향


백악관은 '상호 관세' 계산을 위해 지나치게 단순한 공식을 사용해 논란을 빚었다. 외국과의 무역적자를 해당 국가의 대미 수출액으로 나누고 그 결과를 반으로 나눠 관세율을 정했다. 백악관은 소비자들이 소매가격을 기준으로 구매 결정을 내리기 때문에 소매가격 사용이 정당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뷰거와 코린스는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알베르토 카발로 교수의 연구를 인용하며, 이러한 계산이 소매가격과 수입가격의 차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계산 방식은 이전에도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이달 초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행정부의 관세 계산을 고등학교 경제 과제 수준이라고 비교하며, 복잡한 경제적 요인들을 고려하지 않은 지나치게 단순한 방식이라고 지적했다.


AEI 학자들의 이번 발견은 행정부의 관세 접근 방식과 이것이 세계 경제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한 우려를 더욱 부각시켰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