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전문 기업 뉴럴링크를 통해 '완전 시각장애인'의 시력을 회복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
지난 일요일
X의 '홀 마스 카탈로그' 계정은 테슬라의 FSD 기술이 '모든 사람의 자유'를 위한 수단이며 장애가 있더라도 이동에 제약이 없을 것이라는 게시물을 공유했다.
이에 머스크는 "뉴럴링크가 시각 피질에 직접 연결되면 완전 시각장애인도 다시 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초기에는 컴퓨터 비전이 '제한적'일 수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인간의 '최고' 시력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장 영향
BCI와 '생각으로 제어하는' 기기 기술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뉴럴링크는 이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 뉴럴링크 임플란트 수혜자인 놀란 아바우는 생각만으로 컴퓨터를 제어하는데 성공하며 기술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하지만 비판의 목소리도 있다. 최근 전 백악관 전략가 스티브 배넌은 인터뷰에서 머스크와 뉴럴링크를 비판하며 "사람들의 뇌에 컴퓨터 칩을 이식하려는 시도는 인류 자체를 교란시키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뉴럴링크 외에도 프리시전 뉴로사이언스가 최근 임플란트에 대한 FDA 승인을 받으며 BCI 분야의 또 다른 주요 플레이어로 부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