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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동남아산 태양광 셀에 최대 3500% 관세…퍼스트솔라 주가 7% 급등

2025-04-22 18:55:50
美, 동남아산 태양광 셀에 최대 3500% 관세…퍼스트솔라 주가 7% 급등

미국이 동남아시아산 태양광 셀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를 최종 결정한 가운데 퍼스트솔라(NASDAQ:FSLR) 주가가 화요일 장 전 거래에서 7.18% 급등한 122.45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내용


미국 태양광 제조업체 연합(American Alliance for Solar Manufacturing Trade Committee) 소속 기업들은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태국, 베트남에 공장을 둔 중국 태양광 패널 제조업체들이 생산원가 이하로 제품을 판매하고 부당한 보조금 혜택을 받아 미국산 제품의 경쟁력을 저해했다고 주장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월요일 보도했다.


이번 제소는 지난해 한국의 한화큐셀, 애리조나 소재 퍼스트솔라, 그리고 여러 소규모 생산업체들이 제기했다.


월요일 최종 결정된 관세율은 기업과 국가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특히 캄보디아산 제품의 경우 미국의 조사에 비협조적이었다는 이유로 3500%가 넘는 관세가 부과됐다.


징코솔라의 말레이시아산 제품에는 반덤핑 관세와 상계관세를 합쳐 41.56%의 최저 관세가 부과된 반면, 경쟁사인 트리나솔라의 태국산 제품에는 375.19%의 고율 관세가 부과됐다.


이번 관세 최종 확정을 위해서는 국제무역위원회(ITC)가 6월에 불공정한 가격과 보조금을 받은 수입품으로 인해 산업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는지 여부를 결정하는 투표를 실시해야 한다.


시장 영향


태양광 공급망의 90%를 장악하고 있는 중국은 미국의 관세를 우회하기 위해 동남아시아 전역에 공장을 설립해왔다. 이번 새로운 관세 부과는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미국의 규제가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난해 11월 미 상무부는 캄보디아,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소재 자회사를 통해 판매되는 중국산 태양광 패널에 21%에서 271%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2024년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태양광 패널을 포함한 특정 중국산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파이퍼 샌들러의 애널리스트 캐시 해리슨은 1월 퍼스트솔라가 이러한 상황에서 상당한 수혜를 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태양광산업협회(SEIA)를 포함한 비판론자들은 2022년 청정에너지 제조 보조금 도입 이후 확장되고 있는 미국 공장들이 수입 셀을 사용해 패널을 조립하고 있어, 제안된 관세가 오히려 미국 태양광 제조업체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벤징가의 자체 평가 시스템에 따르면 퍼스트솔라는 성장성 96.08%, 품질 89.80%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