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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련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윤리적 논란 속 5.5억달러 자금 조달

2025-04-30 02:19:51
트럼프 관련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윤리적 논란 속 5.5억달러 자금 조달

트럼프 가문이 운영하는 암호화폐 벤처기업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I)이 전 세계 투자자들로부터 5.5억달러 이상의 자금을 조달했으나, 대통령 권력과 사업 이익 간 이해상충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주요 내용
뉴욕타임스가 화요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WLFI는 트럼프 가문 소유 기업이 6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업계 임원들이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거래를 통해 적극적으로 투자자들을 유치했다.


이 회사는 최소 5개의 암호화폐 스타트업에 접근해 '파트너십'을 제안했는데, 이는 트럼프 기업의 소규모 투자를 받는 대가로 1000만~3000만달러 상당의 월드 리버티 코인을 구매하도록 요구하는 내용이었다.


소닉랩스의 설립자 안드레 크로니는 월드 리버티의 제안을 거절하며 "우리 업계의 오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거래를 수락하는 사람들은 분명 이것이 트럼프가 공식 승인한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IOTA 재단의 설립자 도미니크 쉬너를 포함한 여러 스타트업들은 이러한 제안이 '부정직하다'고 판단해 거절했다.


그러나 월드 리버티는 피터 틸이 후원하고 이후 트럼프 취임식에 100만달러를 기부한 온도 파이낸스를 포함한 다른 기업들과 성공적으로 거래를 성사시켰다.


회사의 대변인 데이비드 왁스만은 이러한 거래를 "모든 당사자들의 책임 있는 참여를 보장하는 업계 표준 관행"이라고 옹호하며, "일방적인 서비스 대가 지불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시장 영향
월드 리버티의 성장은 트럼프의 암호화폐에 대한 입장 변화와 맞물린다. 트럼프는 이전에 디지털 자산의 가치가 '공중에 떠있다'고 비판했으나, 이후 업계 지지자들을 행정부에 영입하고 암호화폐 범죄 전담팀을 해체했으며, 연방 암호화폐 비축을 발표해 월드 리버티의 보유자산 가치를 일시적으로 3300만달러 상승시켰다.


이 회사는 싱가포르, 홍콩, 아랍에미리트 등에서 많은 해외 투자자들을 유치했으며, 이는 해외 기업들이 합법적으로 대통령의 환심을 살 수 있는 경로를 만들었다.


주요 투자자 중 한 명은 SEC 사기 혐의에 직면한 중국 억만장자 저스틴 선으로, 최근 그의 사건은 '잠재적 해결책'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중단된 상태다.


형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함께 가업을 운영하는 에릭 트럼프는 월드 리버티를 "우리가 해온 일 중 가장 성공적인 것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가문은 회사의 암호화폐 225억 유닛을 받았으며, 이는 서류상으로 약 11억달러의 가치를 지닌다.


회사의 일상 운영은 세 명의 파트너가 맡고 있다: '데이트 핫터 걸스'라는 회사를 운영했던 재커리 폴크만, 붕괴한 암호화폐를 이전에 홍보했던 체이스 헤로, 트럼프의 중동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의 아들인 잭 위트코프다.


트럼프 대변인은 뉴욕타임스에 "대통령의 자산이 자녀들이 관리하는 신탁에 있기 때문에 이해상충이 없다"고 말했지만, 이 신탁은 직접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구조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