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노코필립스 주가가 OPEC+의 증산 발표 이후 유가가 하락하면서 월요일 오후 3.1% 떨어진 88.54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내용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가격이 OPEC+가 6월 일일 생산량을 41만1000배럴 증산하기로 결정한 후 약 2% 하락했다. 이는 3개월 연속 증산이다.
OPEC+는 4월부터 6월까지 총 96만 배럴의 일일 생산량을 늘리게 되며, 이는 2022년 이후 자발적 감산량의 절반 가까이를 상쇄하는 규모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라크와 카자흐스탄 같은 생산량 초과 회원국들을 규제하고 시장 점유율을 회복하기 위해 증산을 주도했다.
미중 무역관계 개선 조짐과 지정학적 긴장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급 확대 결정으로 유가는 하락 압박을 받았다. WTI 원유는 미국 생산업체들의 수익성 확보에 필요한 배럴당 65달러를 크게 밑도는 57달러선 아래에서 거래됐다.
유가 변동에 민감한 코노코필립스는 에너지 섹터 전반의 투자심리가 악화되면서 타격을 받았다. 이번 주가 하락은 목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