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토안보부(DHS)가 이민자들이 미국 시민권을 놓고 경쟁하는 리얼리티 TV 프로그램 제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한 TV 프로듀서가 제안한 아이디어다. 주요 내용 '덕 다이너스티' 제작으로 알려진 롭 워소프 프로듀서가 이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DHS의 트리샤 맥러플린 대변인은 현재 이 제안을 초기 단계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캐나다 출신 이민자인 워소프는 이 프로그램이 생존 경쟁이 아닌 미국 시민권의 가치를 기념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이민 시스템에 등록된 참가자들은 미국 역사와 과학을 주제로 한 도전 과제에서 경쟁하게 된다. 워소프는 탈락자들이 추방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안된 프로그램은 1시간 분량의 에피소드로 구성되며, 이민자들이 '가장 미국적인 사람'임을 증명하는 경연을 펼치게 된다. 예를 들어, 참가자들은 샌프란시스코에서 골드러시 경쟁을 하거나, 디트로이트의 자동차 조립라인에서 모델T 섀시를 재조립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