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가 연방 데이터를 활용해 미국 시민들의 상세 프로필을 구축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 3일(현지시간) 강하게 반박했다. 주요 내용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행정부가 팔란티어의 파운드리 플랫폼을 활용해 연방 데이터 공유를 확대하는 3월 행정명령을 이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국 등 연방기관들이 파운드리를 통해 은행 기록, 의료 청구, 학자금 대출 등 개인정보를 결합하고 있어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팔란티어는 이 보도를 "명백한 거짓"이라고 일축했다. 팔란티어는 X(구 트위터)를 통해 "팔란티어는 절대 미국인을 불법 감시하기 위해 데이터를 수집하지 않으며, 파운드리 플랫폼은 세밀한 보안 보호 장치를 갖추고 있다"며 "뉴욕타임스가 사실에 근거했다면 진실을 왜곡할 필요가 없었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보도에 따르면 팔란티어 내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전직 직원 13명이 트럼프 행정부와의 관계 단절을 촉구하는 서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