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전 선임고문인 존 파우스트 이코노미스트는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금리인하 방정식이 근본적으로 변화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
파월 의장 이전 벤 버냉키, 재닛 옐런 전 의장의 자문을 맡았던 파우스트는 지난주 마켓워치와의 인터뷰에서 중동 분쟁이 올해 연준이 직면한 가장 큰 대외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파우스트는 이스라엘-이란 간 긴장이 "주요 변수"가 되어 기업과 소비자 신뢰를 흔들고 미국 경제를 침체로 이끌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분쟁으로 인한 유가 급등과 불확실성 증가가 신뢰도에 충격을 주면서 경기 침체를 촉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존스홉킨스대학교 금융경제센터 연구원인 파우스트는 12월 금리인하 가능성은 있지만 이에 베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금리인하 확률은 50대50"이라며 "연준은 데이터가 뒷받침될 때까지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주 발표될 연준의 최신 경제전망 요약(SEP)과 점도표 업데이트와 관련해 파우스트는 "올해 금리인하 횟수가 0회, 1회, 2회가 될 가능성이 모두 동일하다"며 지나친 해석을 경계했다.
시장 영향
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파월 의장을 "멍청이"라고 부르며 금리인하가 더딘 점과 미국 정부 부채 비용 상승을 비난하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르네상스 매크로의 닐 두타를 비롯한 여러 저명한 이코노미스트들도 지난주 "연준의 통화정책이 너무 긴축적"이라며 중앙은행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