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에릭 트럼프가 자문을 맡고 있는 소형 투자은행이 무명의 완구업체를 암호화폐 기업으로 전환시켜 주가를 500% 이상 급등시키는데 성공했다. 주요 내용 트럼프 형제가 자문을 맡고 있는 도미나리 홀딩스가 한 달 사이에 두 건의 거래를 성사시켜 1억2000만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도미나리는 먼저 수석 임원인 수 유가 관리하는 투자펀드가 부진을 겪고 있던 완구업체 SRM 엔터테인먼트의 지분을 매입하도록 지원했다. 지난주 SRM은 암호화폐 사업가 저스틴 선을 자문으로 영입하고 트론으로 사명을 변경하겠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 소식에 SRM 주가는 2달러 미만에서 9달러 이상으로 급등했고, 도미나리와 수 유, 그리고 그녀가 운용하는 펀드는 막대한 수익을 거뒀다. 5월에 500만달러에 매입한 펀드의 지분은 화요일 밤 기준 1억2700만달러의 가치로 평가됐다. 트럼프 가문이 도미나리의 자문직을 맡고 있지만, 이번 거래에 개입했다는 증거는 없다. 이번 급속한 수익 실현은 지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