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디파이(DeFi) 볼트 인프라 제공업체 베다(Veda)가 1800만 달러(약 18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소비자급 디파이 상품 구축을 지원하는 이 스타트업은 확보한 자금을 파트너십 확대와 인프라 성장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코인펀드(CoinFund)가 주도했으며, 코인베이스 벤처스, GSR, 메일스트롬, 애니모카 벤처스, 맨틀 에코펀드, 비트고, 크레더블리 뉴트럴, 드레이퍼 드래곤, 하트코어, 피어 VC, 릴레이어 캐피털 등 유수의 투자사들이 참여했다.
개인 투자자로는 앵커리지의 CEO 네이선 맥콜리, 이더파이의 CEO 마이크 실라가제, 폴리곤(CRYPTO: MATIC)의 COO 산딥 나일왈 등이 참여했다.
베다의 플랫폼은 프로토콜, 자산 발행사, 기관들이 디파이의 기술적 복잡성 없이도 수익상품을 제공할 수 있게 해준다.
베다의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선 라구파티는 "최고의 인프라는 보이지 않으면서도 잘 작동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모든 플랫폼이 디파이의 복잡성을 노출시키지 않으면서도 온체인 수익을 제공할 수 있게 하며, 동시에 자기수탁, 투명성, 통제력이라는 디파이의 강점을 유지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2024년 3월 출시된 베다의 보링볼트 프레임워크는 현재 1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총 잠금가치(TVL)는 37억 달러를 초과한다.
이 볼트들은 현재 플라즈마 볼트, 이더파이 리퀴드, 롬바드 디파이 볼트, 이더파이의 eBTC와 weETH 같은 리스테이킹 토큰 등의 수익 전략을 지원하고 있다.
베다의 공동창업자이자 COO인 스테파니 본은 "기관과 핀테크 기업들은 이제 디파이를 단순히 이론적으로만 탐구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구현하고 있다"며 "베다의 보링볼트 프레임워크는 이미 디파이에서 확실한 표준이 되었으며, 완벽한 보안 기록을 가지고 이 규모로 운영되는 유일한 프레임워크"라고 설명했다.
베다는 인프라 확장을 계속하면서 다음 달 글로벌 5대 중앙화거래소 중 하나와의 파트너십을 발표할 예정이다.
코인펀드의 벤처 투자 책임자인 데이비드 팩맨은 "베다는 디파이 생태계에서 충족되지 않은 성장하는 수요를 해결한다. 더 많은 자산이 온체인으로 이동함에 따라 전통적인 '펀드'에 상응하는 온체인 인프라가 필요하며, 베다가 이러한 볼트 제공의 선두주자"라고 말했다.
베다는 설립 이후 자기수탁과 보안 기준을 유지하면서 기관과 소비자 애플리케이션 모두를 위해 디파이 접근성을 단순화하는 볼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