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민주당-매사추세츠)이 수요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여와 빅테크 기업들의 악용 가능성을 지적하며 암호화폐 관련 법안들에 대한 우려를 재차 표명했다. 주요 내용 워런 의원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GENIUS법과 CLARITY법이 '트럼프의 부패 문제를 전혀 다루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법안들은 소비자 보호를 위한 충분한 안전장치를 마련하지 않았으며, 테러리스트와 인신매매범, 마약 밀매범들이 시스템을 악용하는 것을 막지 못한다'면서 '암호화폐가 우리 경제 전체를 붕괴시키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안전장치도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워런 의원은 특히 CLARITY법에 아마존과 메타 같은 대기업들이 암호화폐 토큰을 발행함으로써 SEC의 감독을 회피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며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이에 대해 팀 스콧 상원 은행위원회 위원장(공화당-사우스캐롤라이나)은 해당 법안이 '적절한 불법 자금 방지책'을 포함하고 있으며, 혁신을 촉진하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