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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도어 주가 580% 폭등에도 `거품 붕괴 전 빠져나와야`

2025-07-22 23:00:51
오픈도어 주가 580% 폭등에도 `거품 붕괴 전 빠져나와야`

온라인 주택 매매 플랫폼 오픈도어 테크놀로지스(NASDAQ:OPEN)는 2021년 2월 주당 40달러까지 치솟으며 전성기를 누렸다. 하지만 이후 주가는 급락해 올해 초에는 1달러 아래로까지 떨어졌다.


최근 들어 시장의 관심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몇 년 전 카바나 투자로 큰 수익을 올린 것으로 유명한 EMJ 캐피털의 설립자 에릭 잭슨이 소셜 미디어에서 오픈도어에 대한 강세 전망을 잇달아 게시했다.


이러한 호평에 투자자들의 열기가 되살아났고, 기회를 노리던 투자자들이 매수에 나서면서 오픈도어의 주가는 한 달 만에 580% 이상 급등했다. 하지만 이처럼 가파른 상승세 속에서도 이 밈주에 편승할 시간이 남아있을까.


'소프트웨어 사이드 오브 라이프'라는 필명으로 알려진 한 투자자는 최근의 주가 급등에 현혹되지 말라고 경고한다.


이 5성급 투자자는 '밈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늘어나고 주가 추격의 스릴이 있다 하더라도, 무시할 수 없는 사업 리스크가 여전히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소프트웨어 사이드는 기초체력을 분석하며 심각한 위험신호를 지적했다. 오픈도어는 현재 7,080채의 주택을 재고로 보유하고 있으며 판매 속도보다 더 빠르게 매입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높은 금리와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부동산 가격으로 인해 주택 수요가 위축되면서 회사의 재무건전성이 압박을 받고 있다.


소프트웨어 사이드는 '높은 재고 유지비용과 부진한 주택 구매 수요로 인해 매출과 마진이 압박을 받고 있으며, 재고가 계속 쌓이면서 리스크가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게다가 최근의 주가 급등으로 오픈도어가 자본시장을 통한 자금조달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 이는 유동성 확보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기존 주주들의 지분 희석을 초래할 수 있다.


2025년 1분기 EBITDA 손실이 전년 동기 5,000만 달러에서 3,000만 달러로 줄어드는 등 재무상태가 일부 개선됐음에도 불구하고, 이 투자자는 투자 가능한 종목이 되기까지는 더 많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소프트웨어 사이드는 '급격한 상승 이후 약세' 전망을 유지하며 오픈도어에 매도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월가는 좀 더 관망적인 입장이다. 보유 3건, 매수 1건, 매도 1건으로 전체적으로는 보유(중립) 의견이 우세하다. 다만 12개월 목표주가 0.83달러는 현재 주가 대비 78%의 하락 여지를 시사한다.


면책조항: 이 기사에 표명된 의견은 특정 투자자의 견해일 뿐이다. 이 내용은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사용되어야 한다. 투자 결정 전 반드시 본인의 분석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