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BA)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도움으로 또 한번 대형 수주에 성공했다. 최근 발표된 미일 무역협정의 일환으로 일본이 보잉 항공기 100대를 구매하기로 했다. 이 소식에 투자자들이 반응하며 수요일 오후 거래에서 보잉 주가는 2% 이상 상승했다.
도쿄의 보잉 항공기 100대 구매 약속은 더 큰 규모의 무역협정의 일부다. 일본은 80억 달러 규모의 농산물 및 기타 제품 구매를 약속했으며, 미국 기업으로부터의 국방조달을 약 30억 달러 늘려 170억 달러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심지어 미국산 쌀 수입도 기존 대비 75% 증가시키기로 했다.
구매 항공기의 정확한 기종과 구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또한 국방조달 부문에 보잉 군용기가 포함되는지도 불분명하다. 보잉은 민간 항공기뿐 아니라 군용기도 생산하고 있어 이들 계약이 중복될 수 있다. 이번 계약은 보잉에게 매우 인상적인 수주지만, 현재 대규모 수주잔량을 고려할 때 보잉에게는 판매보다 생산 능력이 더 시급한 상황이다.
노조 문제 재발하나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