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엣지 브라우저에 `코파일럿 모드` 탑재...AI 브라우저 전쟁 본격화

마이크로소프트(MS)가 웹브라우저 '엣지'에 실험적인 'AI 코파일럿 모드'를 탑재하며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단행했다. 이는 알파벳의 구글 크롬 점유율을 높이고 다수의 AI 스타트업과 경쟁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코파일럿 모드는 기존의 새 탭 페이지를 단일 검색창으로 대체해 사용자가 직접 입력하거나 음성으로 검색, 브라우징, 코파일럿과의 대화가 가능하다. 사용자 허가를 받으면 코파일럿이 열려있는 모든 탭을 분석해 정보 비교, 요약, 예약, 브라우징 주제별 정리 등을 도와준다.
사용자들은 여러 탭을 전환하거나 복잡한 페이지를 검색할 필요 없이 코파일럿에게 핵심 정보 찾기, 데이터 변환, 관련 섹션으로 바로 이동 등을 요청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레시피의 경우 긴 서문을 건너뛰고 바로 조리법으로 이동할 수 있다. MS는 이 기능이 단순 응답을 넘어 실제 행동을 취하는 에이전트 AI로의 확장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모드는 현재 윈도우와 맥 사용자들에게 한시적으로 무료 선택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