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E에너지((DTE))가 2분기 실적발표를 진행했다.
DTE에너지는 이번 실적발표에서 균형잡힌 시각과 함께 다소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회사는 견고한 재무성과와 신뢰성 개선, 재생에너지와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 등의 성과를 보고했다. 다만 운영비용 증가와 기상 변동성 등의 도전과제도 함께 언급했다.
DTE에너지의 2025년 2분기 영업이익은 2억8300만 달러로 주당 1.36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2025년 주당영업이익 가이던스 7.09~7.23달러 중 상단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스템 신뢰성 측면에서 2023년 대비 2024년 약 70% 개선을 달성했다. DTE는 2029년까지 정전 횟수를 30% 줄이고 고객 정전시간을 50% 단축하는 목표를 추진 중이다.
DTE에너지는 13년 연속 갤럽의 '훌륭한 일터상'을 수상했다. 직원 참여도는 전 세계 94번째 백분위를 기록해 높은 수준의 업무 몰입도를 보여줬다.
향후 5년간 매년 약 900메가와트 규모의 재생에너지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트렌드에 부합하는 전략적 투자다.
다수의 데이터센터와 대규모 전력공급 계약 체결을 위한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는 추가 발전설비 투자로 이어질 수 있는 성장 기회다.
견고한 이익 성장에도 불구하고 DTE 가스 부문을 중심으로 운영유지비용이 증가해 일부 상쇄 효과가 발생했다.
1분기에 6700만 달러의 세금 관련 부정적 영향이 있었으나, 연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4일간의 기록적인 폭염과 강력한 폭풍으로 5만5000여 고객이 영향을 받았다. 이는 인프라 개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2025년 주당영업이익은 7.09~7.23달러 범위 내 상단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5년간 300억 달러 규모의 자본투자를 통해 6~8%의 장기 영업이익 성장률을 달성할 계획이다. 투자는 유틸리티 운영,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사업에 집중되며, 2029년까지 연장된 재생천연가스 생산 세액공제도 긍정적 요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