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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8월 1일 무역협상 시한 앞두고 인도에 25% 관세 경고

2025-07-30 18:36:49
트럼프, 8월 1일 무역협상 시한 앞두고 인도에 25% 관세 경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8월 1일 시한을 앞두고 양자 무역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인도의 대미 수출품에 20~25%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무역협상 교착 상태로 양국 관계 긴장


트럼프 대통령은 화요일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기자들에게 "인도는 좋은 친구이지만, 사실상 어느 나라보다도 높은 관세를 부과해왔다"며 "이는 끝나게 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인도가 금요일 시한을 앞두고 추가 양보를 보류한 채 높은 관세를 수용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로이터 보도 이후 나온 발언이다. 2024년 양국 간 총 상품 교역은 약 1,290억 달러에 달했으며, 인도는 460억 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인도와의 협상에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속도보다 협상의 질을 중시한다고 밝혔다. 인도 관리들은 뉴델리가 다양한 상품에 대한 관세 인하를 제안하고 비관세 장벽 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농업과 유제품 분야는 여전히 제한적이라고 전했다.


브릭스 관세 전략 윤곽 드러나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공화-사우스캐롤라이나)은 앞서 트럼프가 러시아산 석유를 구매하는 중국, 인도, 브라질에 100%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레이엄은 폭스뉴스에서 "이 세 나라가 저가 러시아산 석유의 약 80%를 구매하고 있으며, 이것이 푸틴의 전쟁 기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관세 위협은 탈달러화 노력과 러시아산 에너지 구매를 이유로 브릭스 국가들을 겨냥하고 있어, 인도의 무역 전략에 추가 압박이 되고 있다.


에너지 시장 영향 확대


트럼프의 러시아에 대한 최후통첩이 시장 복잡성을 가중시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화요일 우크라이나 휴전 시한을 10일로 단축하며 모스크바에 관세와 제재를 경고했다. 수요일 WTI 원유는 배럴당 69달러 선을, 브렌트유는 72.50달러 선을 유지했다.


에너지 ETF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iShares U.S. Oil & Gas Exploration & Production ETF(NYSE:IEO)는 0.91% 상승한 92.43달러에 마감했고, United States Oil Fund(NYSE:USO)는 3.41% 급등한 79.80달러를 기록했다.


8월 시한으로 투자 불확실성 고조


인도는 8월 중순 미국 대표단 방문 시 광범위한 무역협상을 재개할 계획이며, 10월까지 포괄적 양자협정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피유시 고얄 인도 통상장관은 협상이 "환상적인"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