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분석은 LSE의 애널리스트 아나스타시아 볼코바와 협력하여 진행됐다.
천연가스 시장이 31주차에 접어들면서 가격은 안정세를 보이고 저장량은 계속 증가하며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Q계약의 만기는 15년 중간값과 일치했고, U계약은 중간값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2025년 가을 계약은 중간값을 약간 상회하면서 사분위 범위 내에서 움직이고 있다. 그러나 2026-27년 겨울 계약은 상위 사분위를 상회하며 공급과 날씨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30주차(7월 21-27일)의 저장량은 39BCF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견고한 주입률에 힘입어 5년 중간값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한편 LNG 수출이 감소한 가운데 발전용 및 산업용 소비 증가로 인해 공급-수요 격차가 크게 확대되었다. 날씨 안정화와 지역별 추세가 이러한 전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Q계약의 만기는 지난 15년 중간값과 일치했다. U계약은 중간값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다. 후속 계약의 가격은 큰 변동이 없었다. 2025년 가을 계약은 만기일 기준 중간값을 약간 상회하면서 사분위 범위 내에서 거래되고 있다. 2026년과 2027년 겨울 계약은 계속해서 상위 사분위를 상회하고 있다.
3년 후 인도되는 2025년 계약의 가격이 2023년과 2024년의 유사 계약 수준에 근접했음에도 불구하고, 근월물(1-2년) 및 원월물(5-6년) 구간에서 선물곡선의 뚜렷한 왜도가 여전히 존재한다.
30주차(7월 21-27일)에는 저장량이 39BCF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장 충전율은 지난 5년 중간값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주입률은 긍정적인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의 공급-수요 조건이 유지된다면 2024년과 유사한 최고치 도달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여름 후반과 초가을의 날씨 및 계절적 요인이 제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현재 31주차에는 HDD+CDD 증가 예상에도 불구하고 날씨가 안정화되어 30년 중간값에 도달했다. 다음 32주차도 중간값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계절적 날씨 정점은 사실상 지났으며, 앞으로 HDD+CDD 값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WS CENTRAL과 MOUNTAIN 지역을 제외한 거의 모든 지역에서 31-32주차에 보통 수준의 HDD+CDD가 예상된다.
현재 31주차에는 공급과 수요의 차이가 중간값을 크게 상회했다. LNG 수출이 소폭 감소한 가운데 발전용 및 산업용 소비가 크게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