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미네소타주 기반 하이브리드 저비용 항공사인 선컨트리항공홀딩스(SNCY)가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선컨트리항공은 미국 전역과 국제노선에서 여객 및 화물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공사다. 이번 2분기에 2억6400만 달러의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주당순이익(EPS)은 0.12달러, 조정 주당순이익은 0.14달러를 기록하며 12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2분기 주요 실적을 보면 총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1.5% 증가한 1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화물 부문 매출은 화물기 15대 운영 체제 확대에 힘입어 36.8% 급증했다. 여객 서비스 공급량이 감소했음에도 정기노선 TRASM(총 유닛수익)은 3.7%, 승객 1인당 총 운임은 6.5% 상승했다.
2분기 중 8대의 화물기를 추가로 도입했으며, 이 중 5대가 이미 운항을 시작했다. 또한 여객기 2대의 리스 계약을 연장했다. 회사는 3분기 말까지 총 20대의 화물기를 모두 운영할 계획이다. 화물 사업 확대에 주력하면서 정기 여객 서비스 ASM(유효좌석마일)은 6.2% 감소했으나, 2026년 하반기부터는 여객 사업 성장을 재개할 예정이다.
선컨트리항공은 현재의 전략적 전환에 따른 비용 상승에도 불구하고, 특히 화물 부문에서의 성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향후 수년간 화물 사업 확대에 주력하는 한편, 여객 서비스 공급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