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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공포지수 급락...관련 ETF 3종목 수혜

2025-08-05 02:31:35
월가 공포지수 급락...관련 ETF 3종목 수혜

CBOE 변동성지수(VIX)가 월요일 12% 이상 급락해 17.88을 기록했다. 지난주 급등분을 대부분 반납한 것으로, 공포심리가 완화될 때 수익을 내도록 설계된 ETF들이 급등세를 보였다.


시장의 아이러니한 특성상 공포심리 감소에 베팅하는 ETF들이 지난주의 패닉 상황을 뒤집으며 공포 피로감이 전술적 기회가 되고 있다.



주요 수혜 종목


  • 심플리파이 변동성 프리미엄 ETF(NYSE:SVOL): VIX 선물 숏포지션과 깊은 외가격 VIX 콜옵션 헤지를 통해 수익을 추구하는 ETF다. 공포심리가 존재하되 제한적일 것이라는 섬세한 베팅이다. SVOL은 시장의 패닉 완화로 상승했으며, 높은 분배수익률은 불안정한 시장에서 인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펀드는 월요일 약 2% 상승했다.
  • 프로쉐어스 숏 VIX 단기선물 ETF(BATS:SVXY): 오늘 거의 3% 급등한 SVXY는 단기 VIX 선물이 하락할 때 수혜를 본다. 리스크는 있지만 투자자들에게 시장 안정에 베팅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한다. 기본적으로 공포심리가 과도하다는 역발상 베팅이다.
  • -1x 숏 VIX 선물 ETF(BATS:SVIX): 인버스 변동성 ETF 계열 중 가장 공격적인 SVIX는 오늘과 같이 변동성이 하락할 때 레버리지 수익을 제공한다. 단, 양날의 검이라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이 펀드는 오늘 5% 이상 상승했다.


변동성이 방금 폭발하지 않았나


맞다. 그것도 급격하게 일어났다. 지난 금요일 VIX는 22% 급등했는데, 이는 4월 이후 최대 단일 상승폭이다. 예상보다 부진했던 7월 고용보고서와 러시아 인근 미국 핵잠수함 배치를 언급한 트럼프의 트윗으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촉발요인이었다.


S&P 500과 나스닥 100 지수는 모두 약 2% 하락하며 여름 랠리를 마감했다. 월가의 변동성 불안이 여실히 드러난 것이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8월이 안정적인 달이 아니라는 것이다.


오늘의 안정세에도 불구하고, 역사적으로 이는 변동성 사이클의 시작일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지난 30년간 8월과 9월은 미국 주식시장에서 가장 변동성이 큰 두 달이었다. 뱅가드 S&P 500 ETF(NYSE:VOO)는 역사적 데이터 기준 8월에 평균 0.56%, 9월에 0.65%의 손실을 기록했다.


투기세력들이 늦여름 휴가에 나서면서 유동성이 감소하고, 핵무기 위협과 같은 헤드라인이나 얇은 거래량에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게다가 시즈낙스(Seasonax)에 따르면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의 롱 변동성 전략은 지난 35년간 65%의 확률로 수익을 냈으며, 평균 수익률은 10.8%를 기록했다.


결론: VIX가 오늘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변동성을 아직 무시할 수는 없다. SVOL, SVXY, SVIX와 같은 ETF 투자자들은 현재의 안정기를 활용하고 있지만, 역사적으로 볼 때 다음 변동성 급등은 노동절 이후에 숨어있을 수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